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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용품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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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스원 블레이드는 사라지는가? 류스원(劉詩雯) 블레이드의 마지막??? "기분 좋은 감각"이라는 측면으로 접근했을 때,,,,,, Butterfly 류스원(劉詩雯) 블레이드는요!!! 젠틀핑퐁의 최애 블레이드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친구입니다. 부족한 듯,,, 하지만 적당한 반발력 여린 듯,,, 하지만 당당한 안정감 부드러운 듯,,, 하지만 짜릿한 손맛 정말 아름다운(^^) 감각의 블레이드라 오랜동안 함께하고 있었는데요. 소리 소문도 없이 공급사의 라인업에서 지워져버렸습니다. 많이 아쉽군요. 개인적으로는 안타깝지만 류스원 블레이드도 그렇게 무대 뒤로 물러나는가 봅니다. 한참은 지난 이야기입니다만,,,,,, 타구면과 렌즈의 도안 일부가 리뉴얼된 것을 확인하고는 한 자루를 더 입양할까 고민도 했었죠. 아마도 코로나19의 훼방만 아니었다면....
LI-NING 『카일린』 착화기 LI-NING 탁구화 『카일린』 착화기 본 글은 탁구닷컴社로부터 무상 제공받은 제품에 대한 사용기이며, 사견을 전제로 함을 사전에 밝혀둡니다. 손가락의 마지막 끝마디까지 살이 올랐다. 코로나19로 집구석에만 틀어박혀있다 보니 머릿속은 걱정으로만 채워지고, 몸뚱어리는 살로만 채워진다. 불어나는 체중에 대한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저울에 오르지 않은지가 한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된 후 동글동글해진 몸을 데굴데굴 굴리며 수개월 만에 탁구장을 들렀다. 스윙도 이상하고,,, 한동안 공도 안 맞고,,, 몸은 나무토막처럼 뻣뻣했다. 피노키오로 퇴화하고 있는가보다. 물 먹은 피노키오!!! [무릎과 발목에 전하는 선물] 어쩌다 한번 운동하고 돌아온 다음날이면 안 아픈 데가 없다. 몇 차례 블레이드 ..
허리케인 롱5 KOREA특주 비교기 허리케인 롱5 KOREA특주 비교기 (허리케인 롱5 한국특주버전 살펴보기) 반격의 기회를 주지 않는 코로나19군요. 연일 수도권에 퍼붓는 바이러스의 맹공은 탁구장 가는 길은 말 할 것도 없고... 추석 고향 가는 길마저 끊어놓은 상황입니다. 지난해 가을의 평범했던 일상이 이렇게 소중하게 느껴질 줄 몰랐는데요. 더도 덜도 말고 "올 한가위만 같지 마라"라는 푸념이 절로 나옵니다. 소중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조금 더 참아내고, 함께 극복해보자고요. 힘든 시간이 더는 길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오늘의 수다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버티다] 지친 일상의 탈출구가 되어주던 탁구로부터 격리된 지 수개월째...... 무엇으로든 욕구불만을 해소해야만 했습니다. 한동안은 이전대회들의 경기영상을 다시 챙겨보..
감동!!! 코닐리우 TARGET PRO GT-X51 감동!!! 코닐리우 TARGET PRO GT-X51 너무 오랜 시간을 가둬두었군요. 『코닐리우 TARGET PRO GT-X51』 좀 더 좋은 컨디션에서 살펴보고 싶어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반년이상을 서랍 속에 묵혀둔 녀석입니다. 탁구를 통해 이어지고 있는 오래된 인연 중...... 여차여차(+절실)한 사연들로 인해 여러 차례 주력(?) 블레이드를 손봐드린 현역선수가 계시는데요. 작업비용은 절대사절이라는 제 고집을 무시하고 감사의 답례라며 보내주신 용품 중 하나가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TARGET PRO GT-X51 러버가 되겠습니다. 귀동냥으로 주워들은 바가 있는 제품이나 주변에서 사용하는 분들을 단 한 차례도 뵌 적이 없는 희귀템(?)이죠. ^^ 코닐리우(Cornilleau)라??? 산 넘고,,, 물 건..
오메가VII HYPER 러버에 대한 단평 오메가VII HYPER 러버에 대한 단평 [특별(?)한 오메가VII TOUR(?) 이야기를 먼저,,,] 이름표는 분명 TOUR라고 붙이고 있으나...... 누구냐 넌!!!!!!!!!! 이 러버를 받아둔 지도 벌써 반년은 되어가는군요. 바람(?)들세라 꼭꼭 숨겨두기는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불안했습니다. ▶▷▶ 제가 소장하고 있던 오늘 이야기의 조연(?), 오메가VII TOUR버전은요. 경도55˚의 하드스펀지가 세팅된 기성제품이 아니라 특주제품(스펀지 경도47.5˚) 이었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깊은 관심을 보이시지는 마시고요. ⌒⌒ 제품정보는 당연!!! 정상적인 TOUR버전과 상이할 수 있다는 점 꼭!!! 염두에 두시길 부탁드립니다. 블레이드의 그립튜닝을 부탁했던 모 선수께서 답..
퀀텀ⓧPRO의 조합과 첫인상에 대한 소견 퀀텀ⓧPRO 조합과 첫인상에 대한 소견 이미 개봉한 새 러버를 탁구가방 속에 격리시켜놓을 수는 없죠. 서두릅시다!!! 맛이 변하기 전에!!! ㅋㅋㅋㅋ 조합할 블레이드부터 뒤적뒤적...... 처음 계획은 류스원 ▶ 카보드 ▶ 유남규PRO-ALC 블레이드 순으로 조합이었습니다. 이후 올라운드클래식 블레이드 등에 조합해서 여유uuu있게 재검증을 해볼 생각이었는데요. 류스원 블레이드에 이미 부착되어 있던 러버의 상태가 저를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전후에 에볼루션MX-P 50˚를 입혀놓은 지가 그리 오래지않아 떼어내기가 망설여지더라고요. ‘현재 삘(^^)도 최상인데,,,,,,’ 해서 긴급히 타순(?)을 수정했습니다. 이번 시즌의 리드오프는 카보드가 되겠습니다. 다시 찾아온 친구에 기분 좋게 새 옷 한번 입혀주죠...
퀀텀ⓧ PRO 러버 개봉기 퀀텀ⓧ PRO 러버 개봉기 TIBHAR社에서 또 하나의 신제품을 선보이는군요. 퀀텀ⓧ PRO 러버가 되겠습니다. 아직은 시장에 선을 보이기 전 상품인데요.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신 탁구닷컴社에 감사드립니다. 탈 없이 잘 도착했고요. 주변 동호인들과 함께 찬찬히 신상의 풋풋함을 즐겨본 후,,, 제품에 대한 소감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눈으로만 퀀텀ⓧ PRO 러버를 공유하도록 하죠. 패키지 안팎의 모양새를 아래에 사진으로 남겨드립니다. 선정(^^)적인 글로시 레드 컬러의 포장지가 인상적이군요. 안에 담겨있는 녀석은 다행히 정숙(^^)합니다. ㅋㅋ 기존 퀀텀X와 동일하게 탑시트는 무광으로 채용되어 있고요. 스펀지는 크림색상으로 오리지널 퀀텀의 그것에 가깝고, 기포구의 크기는 퀀텀X보다..
티바 탁구화[블리자드 스피드]에 대한 단평 TIBHAR [블리자드 스피드]에 대한 단평 너는 신발이더냐??? 덧버선이더냐??? [TIBHAR 블리자드 스피드] 탁구화는요. 빛의 속도로 탁구치고 싶은 날쌘돌이들을 위한 깃털슈즈였습니다. - 초경량 - 발과의 일체감 - 극강의 접지력 등등...... 탁구화가 갖춰야하는 기본성능에 완벽, 그 이상으로 부합하는 훌륭한 제품인데요.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위해 밑창(솔)의 높이를 무리하게 높여놓지 않은 부분은 미즈노社의 전문탁구화를 연상케 합니다. ‘중창과 바닥창의 형태가 눈에 익은데,,,,,,’ 어디서 봤더라??? 그렇군요!!! 배색만 살짝 비켜갔을 뿐 미즈노 웨이브드라이브 A시리즈의 그것과 점 하나 다르지 않고 똑같습니다. 에나멜갑피를 뒤집어 쓴 미즈노 웨이브드라이브 A시리즈보다 “THE 경량버전"??? ..
[이진권 Inner ALC] 탐사보고서 [이진권 Inner ALC] 탐사보고서 ● 탁구,,, 인연,,, 이라??? 탁구 = 테이블 위에서 공을 주고받다. 인연 =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다. 탁구인연 = 공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다 탁구를 통해 얽히고설킨 숱한 인연들...... 그 가닥과 가닥사이에는 시작이 언제였던가 싶은,,, 오래된 인연들도 있더이다. 곰삭아버린 "묵은지"처럼 말이죠. 탁구와 관련한 이야기라면 서로에게 할 말이 많았고, 들을 것도 많았던 선배 한분이 계십니다. 특히나 용품과 관련해서는 간간히 공동탐사(?)에 나사기도 하셨죠. 얼마 전 그 선배께서 운영하시는 구장을 들렀습니다. 오랜만에 서로의 "용품 자랑질"에 흥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이야기의 좌표가 "림바+이너ALC" 구성의 블레이드로 잡히더군요. 저는 유남규 PRO-ALC 블레..
MX-K 시리즈의 간택 [유남규 PRO-ALC] MX-K시리즈의 간택 [유남규 PRO-ALC] 『금혼령』소장한 모든 블레이드는 지금부터"MX-K시리즈의 간택이 끝나기 전까지어떠한 러버와도 조우하지 마시오!!!""현 위치에서 조신하게MX-K시리즈와의 조합을 대기하시오!!!"풉풉 (˃.˂) MX-K/K(H) 러버의 천상조합을 발굴 중인 시즌입니다.MX-K시리즈가 확실히 MX-P시리즈보다는 낯(블레이드)을 가리는 면이 엿보이는군요.때문에 좀 더 많은 블레이드를 만나봐야만 했습니다.스펀지에 누적된 글루가 묵직하게 쌓일 정도로 말이죠. KKKKK 5겹합판, 7겹합판, 카본, ALC, ZLF, ZLC에 이르기까지 살펴볼 수 있는 만큼은 충분히 살펴본 것 같습니다. 면면을 정리해보면 오펜시브CR, 클리퍼WOOD, 가티앵퓨어카본OFF+, 오스카, 아이스크림AZX, ..
오일링에 대한 반응성에 대하여...... 오일링에 대한 반응성 비교 한 달여에 걸쳐 TIBHAR MX-K(H)러버를 테스트하는 과정입니다. 몇몇 블레이드와의 조합을 살펴보고 있는데요. 52.5˚의 경도가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조합들이 여럿이었습니다. 해서 오일링을 한번 해주려고요. 기왕 MX-K(H)에 오일링을 해주기로 한 이상 비교대상의 러버들도 동일 조건(오일링)으로 세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직전에 살펴본 에볼루션 MX-P 50˚의 경우 오일링 없이도 충분히 편안(?)했는데,,, MX-K(H)는 기본적으로 오일링을 염두에 둔 제품임에 틀림이 없군요. 에볼로션MX-P(47.5˚)와 에볼루션MX-P 50˚, MX-K(47.5˚)와 MX-K(H) 등 4종의 러버에 동일한 양의 오일과 동일한 방식의 롤링을 통해 후처리를 마쳤습니다. 헌데요..
▷티바 MX-K(H)◁2주간의 관찰일지 ▷TIBHAR MX-K(H)◁ 2주간의 관찰일지 “케이”라는 이름으로...... 『K』가 온다고??? 『K』가 누군데??? 『K』는 언제쯤??? 시작이 언제였는지 정확치는 않으나,,, 정체를 알 수 없는『K』는 진즉부터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었습니다. 명절배송이 폭주했을 지난 9월의 첫 번째 주말,,, 만원택배차량을 어렵게 얻어 타고는 그가 나에게로 들어왔죠. 바로 그 Hot아이템!!! 『K』가 말입니다. TIBHAR의 이름으로 선을 보인 KOREA특주버전의 러버, MX-K시리즈를 드디어 만나게 되는군요. 참 오래도 기다렸습니다. 특히 52.5˚의 MX-K(H)는 개인적으로 기대가 상당했는데요. 해서 오늘의 탁구잡담은 52.5˚의 『 H 』버전을 위주로 나눠볼까 합니다. 조합을 마쳐놓고는 명절..
에볼루션[MX-P]vs[MX-P 50˚] 2019년 05월에 적어두다...... (포스팅에 대한 부연) 새집으로 이사를 하더라도 버리지 못하고 꼭 가져가고픈 묵은 살림(?)이 있게 마련입니다. 아래 포스팅은 오래전... 그 언젠가의... 인상적이었던 경험을 정리해둔 글인데요. 먼저 기거하던 집(네이버 블로그)에 오래도록 쌓아두었던 기록들을 더 오래 기억해두고픈 욕심에 새집(⌒⌒)으로 하나씩,,, 하나씩,,, 옮겨놓기로 합니다. 에볼루션 [MX-P] vs [MX-P 50˚] ⇨ 가볍게 비교해봅시다. ‘흠~ 어디 보자~~~’ 지난 며칠간,,,,,, 현재기준 에볼루션 시리즈의 최상위『하드스펀지버전』인 MX-P 50˚ 러버를 살펴보았습니다. 기존에 애용해오던 MX-P(47.5˚) 러버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겉으로 드러나는 차이와 속에 숨겨둔 차이..
STIGA 카보나도90 블레이드에 대한 독단 2019년 03월에 적어두다...... (포스팅에 대한 부연) 새집으로 이사를 하더라도 버리지 못하고 꼭 가져가고픈 묵은 살림(?)이 있게 마련입니다. 아래 포스팅은 오래전... 그 언젠가의... 인상적이었던 경험을 정리해둔 글인데요. 먼저 기거하던 집(네이버 블로그)에 오래도록 쌓아두었던 기록들을 더 오래 기억해두고픈 욕심에 새집(⌒⌒)으로 하나씩,,, 하나씩,,, 옮겨놓기로 합니다. STIGA 카보나도90 블레이드에 대한 독단 비스킷 같은 블레이드라는 첫인상의 엄습... 달달한 빠다코코넛??? 아닌데!!! 고소한 하비스트??? 아니야!!! 소프트한 에이스??? 아니지!!! ‘잠시만!!! 조금만 더 느껴보자고......’ 것들보다도 담백한,,, 것들보다도 바삭한,,, 설탕 맛, 버터 맛 다 빠진 비스킷..
어쿠스틱카본《이너》블레이드에 대한 총평 2018년 07월에 적어두다...... (포스팅에 대한 부연) 새집으로 이사를 하더라도 버리지 못하고 꼭 가져가고픈 묵은 살림(?)이 있게 마련입니다. 아래 포스팅은 오래전... 그 언젠가의... 인상적이었던 경험을 정리해둔 글인데요. 먼저 기거하던 집(네이버 블로그)에 오래도록 쌓아두었던 기록들을 더 오래 기억해두고픈 욕심에 새집(⌒⌒)으로 하나씩,,, 하나씩,,, 옮겨놓기로 합니다. 어쿠스틱카본《이너》블레이드에 대한 총평 (부재) 어쿠스틱 vs 어쿠스틱카본 이너 어쿠스틱카본《이너》블레이드와 지난 한 달여를 함께 했습니다. 오늘은 그간에 쌓아둔 소소한 느낌들을 긁어모아 짤막하게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자연스럽게 글의 방향이 순수5겹 합판블레이드의 전설, 오리지널 어쿠스틱블레이드와 특수소재를 채용한 리뉴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