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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핑퐁의 탁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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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것이!!! 다이오드 특주??? 혹시? 이것이!!! 다이오드 특주??? 블레이드의 모양새가 실로 처참합니다. 제어할 틈도 없이 제 입 밖으로 뛰쳐나간 한마디는요,,,,,, “ㅉㅉㅉ 너는 라켓 구실하기 글렀다!!!” 관장님의 서랍 속에서 수년간 굴러다니던 라켓이라네요. 한번 살려보겠냐며 밑밥을 던지셨는데 덥석 들고 왔지 뭡니까!!! 으그그그~~~ 신라의 미소 “얼굴무늬 수막새”도 아니고!!! 도대체 얼마나 오랫동안,,, 어디서,,, 어떻게,,, 갈려나간 걸까요? 반쪽이 된 얼굴(>.
에이스동우회 (2월 월례회) 이모저모 에이스동우회 (2월 월례회) 이모저모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 해주신 2월 월례회의 이모저모를 기록해 두겠습니다. 총무님의 네이버밴드 보고서를 퍼다 놓을게요. ▢ 향후 3년간의 임원구성을 위한 조편성 추첨이 있었습니다. ▢ 3월부터 동우회 자체상반기리그가 시작되고요. ▢ 4월부터 부천관내시합에 새로운 부수와 핸디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 금월 생일을 맞으신 회원님들!!! 진심 축하드려요~*~*~* (김주희 이 례 박창수 장덕수 이순재) ▢ 월례회 경기결과 참가인원 : 32명 게임방식 : 개인단식 (상위조) 우승 : 김주희 준우승 : 권기춘 공동 3위 : 허원구, 홍삼택 공동 8강 : 김경호, 곽용신, 박창수, 이순재 (행운상) 주방기구 세트 : 김 준 (하위조) 1위 : 조미랑 2위 : 이용철 ▢ 찬조 최영..
에이스동우회 (1월 월례회) 이모저모 에이스동우회 (1월 월례회) 이모저모 모처럼 홈구장이 시끌벅적했던 1월의 마지막 주말이었습니다. 2023년도 첫 월례회의 이모저모를 몇 컷의 사진으로 간략하게 기록해 둘게요. (찰칵by : 최 영은 부회장님)
젠틀핑퐁에게 탁구는... (ver.2023) 젠틀핑퐁에게 탁구는... (ver.2023) 저에게 있어 탁구는..... 소명감 또는 의무감에 짓눌린 일상으로부터 아주°°° 잠시만이라도 자유롭고자 했던 소심한 몸부림이었습니다. 탁구가 일상이 아니 일탈 행위라는 이야기가 되나요??? ▢ 나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는 없을 겁니다. 그것이 크든...... 작든 간에...... 말이죠. 저 또한 넘치면 넘쳤지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제 일을 뜨겁게 사랑하고 아낌없이 의무감을 쏟아붓고 있습니다만...... 늘 “턱없이 부족한 능력”이라는 벽에 부딪혀왔고, 그 부족분을 열정이라 거짓 포장된 노력으로 커버하는 “갑갑한 인사”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머릿속에는 늘 잡념이 뒤엉켜있고, 양손에는 자질구레한 잔무가 어지럽게 널려있었..
2022 춘계 에이스동우회장배 탁구대회 (최종 결과) 2022 춘계 에이스동우회장배 탁구대회 (최종 결과) 본선토너먼트 상/하위조의 최종 결과를 아래에 남겨둘게요. 언더독??? 아무도 그들을 약체로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그들을 우승 후보로 예상하지도 않았죠. ^^ 그 결과만으로도 드라마 같았던 2022춘계 에이스동우회장배 혼성복식이벤트의 패권은 김 준(에이스)-왕 익상(양탁)님 조에게 돌아갔습니다. 불편한 신체조건 하에서도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준 김 준님과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멋진 플레이를 펼치신 왕 익상님께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리지요. 아쉬운 준우승, 3위 팀들도 수고 하셨습니다. 한 박자 늦게 정신 차린 팀??? ㅋㅋㅋㅋ 아니면 전략적 선택??? ㅎㅎㅎㅎ 하위조에서 마지막 아쉬움을 불태운 팀들의 면면을 확인하세요. 입상은 못..
2022 춘계 에이스동우회장배 탁구대회 (예선리그 결과) 2022 춘계 에이스동우회장배 탁구대회 (예선리그 결과) 조별예선 대전표를 아래에 차곡차곡 남겨두겠습니다. 8팀씩 4개조로 배정하여 치러진 예선리그는 어느 때보다 치열했는데요. 조 추첨과정에서 우승후보로 예상되는 팀들이 특정 조에 몰리기도 했고, 다수의 팀들이 물고 물리는 혼전으로 승패/득실까지 동률인 상황이 발생하여 경기이사의 직권으로 순위를 가위-바위-보로 정하기도 했습니다. 시작이 반!!! 예선리그에서 쾌조의 컨디션으로 1위를 차지한 4팀의 면면을 살펴두시죠. 이들 중 우승 팀이 나왔을까요??? 최종 결과는 다음 페이지에 이어드립니다.
2022 춘계 에이스동우회장배 탁구대회 (대회 준비자료) 2022 춘계 에이스동우회장배 탁구대회 (대회 준비자료) 코로나19 사태로 2년간 보류되었던,,, 소속 동우회 주최, 혼성복식-미니오픈대회가 얼마 전에 성료 되었습니다. 아직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큰 탈 없이 대회가 잘 마무리되었는데요. 동우회 밴드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대회 관련 자료들을 정리해두기로 하겠습니다. 번거로운 일이지만 잘 정리해두면 다음 행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죠. 자료는 아래에 차곡차곡...... (^.~)v
“쫌!!!” 조심하지 그랬니!!! “쫌!!!” 조심하지 그랬니!!!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여러 날 정신 못 차리고 공 따라다닐 때부터 알아봤습니다. 사고(⍥o⍥)는 늘 경계해야죠!!! 조심하지 않으면 모든 스포츠는 격투기가 되고 마는 겁니다. 어제저녁,,, 신나게 볼 뿌리다가,,, 테이블 모서리에 된통 찍어버린,,, STIGA 카보나도45 셰이크핸드 블레이드 사고 순간 손이 느낀 블레이드의 내상 정도는 심각? 그 이상이었는데요. 날이 밝아 조심조심 러버를 걷어내고 보니 걱정했던 상황보다는 경미한 손상입니다. ‘이 정도는 껌이죠~~~’ KKKK 주말과 주일은 짬짬이 블레이드 땜질을 하며 소비하게 되겠군요. 무기(⍬.⍬) 걱정은 접어두어도 될 것 같은데,,, 더 큰 걱정(-.ㅡ);;;거리가 생겼습니다. 또다시 어깨 통증의 악몽이 ..
궁금해서 구해다 놓기는 했는데...... 눈으로 경험하는??? 7각 셰이크핸드 블레이드 쪽방 구석에서 이 녀석은 며칠간이나 방치되어있었죠. 코로나19사태는 새로운 탁구용품에 대한 설렘마저 무뎌지게 만드는가 봅니다. 환영받지 못한 택배 상자에는 무엇이 담겨있었을까요? “““짜잔!!!!!!””” 7각 블레이드(커팅판)가 되겠습니다. 지난 세계선수권탁구대회에서 스웨덴의 몇몇 선수들이 새로운!!! 7각 형태의 신무기를 들고 나왔었죠. 남자단식 결승 무대까지 진출(?)했던 바로 그 “7각의 형태”를 한 번쯤은 경험해보고 싶어서 온라인을 뒤져 주문해보았습니다. 휴스턴 세계선수권탁구대회에 선을 보인 제품은 STIGA社의 CYBER SHAPE라는 제품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국내에는 아직 정상적으로 공급되는 제품이 아니었습니다. 최근 STIGA용품의 국내 공..
대한민국탁구 “넘버1”의 블레이드튜닝 중,,, 대한민국탁구 “넘버1”의 블레이드튜닝 중,,, 시계 굴러가는 소리에 손끝이 떨립니다. 시간이 너무 촉박하군요. 서둘러야겠습니다. 그렇다고,,, 대충은 절대 용납할 수 없겠죠!!!!! 태평양을 건너갔다 와야 하는,,, 대한민국탁구 “넘버1”의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블레이드의 주인장에 대한 이야기나 블레이드의 튜닝 과정에 대한 기록은 차후에 이어드리는 것으로 하고요. 오늘은 수술(?)을 받기 위해 먼 길을 내달려온 블레이드만 아주 짤막하게 소개해드리고,,, 서둘러 수술실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의뢰받은 사항은 DHS W968 특주(국대용) 블레이드의 그립 이식 작업으로...... 블레이드의 주인장께서 전면 그립에 부착되어 있는 플라스틱 렌즈로부터 심각하게 그립감을 방해받고 있다 하시는군요. 여분의 블레이드에서..
ACE동호회 경기진행자료 (2.토너먼트대전표) ACE동호회 경기진행자료 (둘) 토너먼트대전표 To : 경기이사님 From : 젠틀핑퐁 두 번째로 남겨둘 동호회 경기진행자료는 토너먼트대진표입니다. 동호회총원이 40여명이나 한날,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최대인원은 늘 30명 안팎이더라고요. 해서 32강전을 기준으로 토너먼트대전표를 작성했습니다. 인원에 따라 매번 수정해서 사용하기가 불편할 것 같아서 몇 가지 기본 폼을 만들어두었는데요. 인원에 맞춰 탄력적으로 응용해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 32강 토너먼트대전표 ■ 24강 토너먼트대전표 ■ 16강 토너먼트대전표 ■ 12강 토너먼트대전표 ■ 8강 토너먼트대전표 ■ 6강 토너먼트대전표 ■ 4강 토너먼트대전표
ACE동호회 경기진행자료 (1.리그전대전표) ACE동호회 경기진행자료 (하나) 리그전대전표 코로나19 사태가 만들어 놓은 복잡, 미묘한 상황은 소속 동호회의 홈구장마저 옮겨놓았습니다. 동호회 식구들 얼굴을 뵌 지가 언제였던가요??? 옛 구장에 짐 빼러 가서,,, 한번? 새로운 구장에 영역표시(⌒⌒) 하러 가서,,, 한번? 올해는 새로운 홈구장 나들이가 아예 없었고,,, 마지막으로 들른 것이 작년에 가을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월례회를 포함한 모든 공식행사를 모두 접어두고 가는 상황이라,,, 전화기 너머로 안부만 묻기 지낸 지가 한참이군요. 해가 바뀌고 임원진이 바뀔 때마다 동호회 경기 진행자료를 챙겨드리는 일이 연례행사였는데 올해는 그마저도 생략되었습니다. 혹여 올가을쯤...... 다시 모일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새로운 경기이사님을 위..
성형(튜닝) 중독...... 성형(튜닝) 중독...... ‘이제 더 이상은,,, 제발!!!’ 손을 대면 댈수록 부작용의 위험이 늘어나는 겁니다. 하지만 블레이드튜닝의 유혹은 탁구만큼이나 중독성이 강하죠. 한번 손을 본 블레이드는 잘 숨겨두거나 소중히 케어해줄 새로운 주인장을 찾아 빨리 입양을 보내는 것이 상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면!!! 양손에 잠시라도 시간의 여유를 주지 말든가 말이죠. 풉°°° 틈을 보이면 안 됩니다. 사이사이 머릿속에 담아두었던 튜닝아이디어를 시험해보기 위해 블레이드를 재 분해하는 일이 다반사이거든요. 정신 못 차리게 바쁜 시즌이 한차례 휩쓸고 간 빈자리에 짧은 여유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의가 필요한 시기였는데...... 잠시 방심했군요. 저도 모르는 사이 책상 위에는 재수술이 예약된 다수의 블레이드가 옷..
살릴 수 있을까??? 살릴 수 있을까??? 무관심 속에 방치하는 것은 쓸어 담아 버리는 것보다 잔인한 겁니다.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이라 했던가요? ㅎㅎ 저의 무관심이 조금만 더 길어지면,,, 아마도 이 친구는 톱밥으로 분해되어 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얼마 전 소개해드렸던 STIGA 카보나도 45, 3자루의 튜닝과정에서 희생(?)된 개체 중 하나인데요. 조각조각 썰어서 복원용 재료로 활용할까...... 되든 안되든 블레이드로 환생을 시켜볼까...... 고민이 깊었습니다. 그립이 깔고 앉아 있던 중심층의 일부는 튜닝 재료로 활용하기 위해 기다랗게 잘려나간 상태이고요. 그립 분리 과정에서 표층이 함께 뜯겨나간 부위는 까만 속살(텍스트림)을 드러내 놓고 있습니다. 쪼개지듯 떨어져나간 그립목도 대충 추슬러놓고 보니 원형과는 너무 거리..
“떡” 되다...... “떡” 되다...... 10년 전쯤일 겁니다. 볼 때마다 키득대며 공감을 방사하던 카피문구가 있었죠. 떡은 사람이 될 수 없지만,,, 사람은 떡이 될 수 있습니다. 다시 봐도 재미지군요. ㅋㅋㅋㅋ (의도적×상습적)²으로 주취를 즐기시는 이 땅의 애주가들이라면 하나같이 입에 털어 부었던 술을 뿜어버렸을 법한 코믹×기발한 광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처럼 조기환궁(⌒⌒)해야 하는 시국에도 떡이 되는 사람이 있을까요??? 며칠 전 저는,,, 저의 오랜 무관심이 만들어낸 새로운 떡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떡은 러버풀이 될 수 없지만,,, 러버풀은 떡이 될 수 있군요. 처박아둔 시간이 그러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