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으로 커버할 시기는 지난 듯,,,,,,
안경으로 커버할 시기는 지난 듯,,,,,, 하루가 다르게 눈이 침침해집니다. 오래 기간에 눈 영양제를 털어(^^) 부었으나 그도 그다지 효과를 보이지 않는군요. 애먼 안경만 썼다 벗었다 하다가 기분 전환을 겸해 안경을 새로 맞춰보기로 했습니다. 다초점 렌즈는 잔 손상에 늘어 진즉에 교체시기를 견주고 있었지만 안경테는 멀쩡하더라고요. “이왕이면!!!!!!!!!!” 짧지만,,, 확고한,,, 내명부(>..
막국수 산책,,,,,, (봉평 메밀싹막국수)
막국수 산책,,,,,, (봉평 메밀싹막국수) 여름날 같다가도,,, 다시 봄날 같은 하루하루죠. ‘두 시즌 만에 집 앞 산책을 자청하다니...’ 마늘양의 손에 이끌려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았습니다. 지독한 집순이(?)의 활동성이 좋아진 것을 보면 날은 점점 더 포근,,, 따뜻,,, 해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군요. 집 앞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산 시간이 얼마인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저기를 기웃대며 걷다 보니 새롭게 입점한 점포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중 언제 오픈했는지,,, 깨끗한 간판이 걸린 막국수 집이 발길을 붙잡습니다. 『봉평 메밀싹막국수』 (ps: 여름엔???) 입이 나노 급으로 짧은 마눌양이 그나마 애정하는 외식 메뉴(몇 안 되는) 중 하나가 막국수인데요. 한번 맛보고 싶다고 합니다. ‘그럼,,,..
KANU 바리스타 브리즈 (홈 카페 오픈식)
KANU 바리스타 브리즈 (홈 카페 오픈식) 지나간 자리에 늘~~~ 은은한 커피 향을 남겨두시는 형님이 한 분 계십니다. 탁구를 통해 오랜 세월을 이어지고 있는 최고의 브로맨스죠. 얼마 전 일과를 마친,,, 늦은 귀가 시간이었습니다. 전해줄 것이 있다며 형님께서 저를 찾으시더라고요. “제수씨가 커피에 진심이라 했던가??? 지나는 길에 잠깐 들렀다 가시게~~~” “어이쿠!!! 뭐 이런 것을,,,,,, ” 제 손에 건네주신 따땃한 선물은 캡슐 커피머신 『KANU 바리스타 브리즈』였습니다. 제 마음속의 위시리스트를 언제 훔쳐보신 건가요? 덕분에+++++++ 집안 한편에 소박한 홈 카페를 개업하기로 했습니다. 돈 주고 사 먹기만 했지요,,, 커피를 알면 얼마나 알겠습니까!!! 그러나...... 새로 고용(?)한..
세상 둘도 없는 친구를 먼저 보내다.
세상 둘도 없는 친구를 먼저 보내다. 너무도 황망했던...... 수일이 지나고 나서야...... 알았다. 그는 더 이상 나와 세상 공기를 나눠 마시고 있지 않는다는 것을,,,,,, 어쩌다 우리에게는 마지막 인사를 나눌 시간마저 허락되지 않았던 걸까!!! 까까머리 시절부터 친형 같이 굴던 녀석이었는데,,, 무언가를 해줘서가 아니라...... 그냥 가까이 있으면 든든했던...... 내가 늘 너의 자랑거리라던 친구야~~~ 누가 너를 대신할 수 있겠니??? 세상사 답답하면 하늘에 대고 지껄이마!!! 이제는 함께 고민해주지 않아도 된단다. 그저 들어만 다오...... 나에게 다음이 하락된다면,,, 그때는 꼭!!! 내가 형 할란다. 그때까지 안녕.................... (사진출처)
추석을 앞두고 ,,, 액땜 ......
추석을 앞두고 ,,, 액땜 ...... 이제 슬슬....... 차가 정을 떼려는가 봐요. 또! 사고가 났습니다. 아니!!! 또!!!!! 사고를 당했어요. 이번 사고도 이전과 똑같은 신호대기 중 추돌사고였습니다. 제 차의 궁둥이가 이렇게 인기가 많을 줄이야,,,,,, 신호대기 중 추돌사고만 벌써 세 번째이니 말입니다. 출고한 지 며칠 안 돼서 중국집 오토바이가 들이박고 날아가더니,,, 중형 세단에게 두 번째 대시를 받았고,,, 이번에는 소형 SUV가 러시를 하는군요. 사고지역은 교통량이 많아 차량들이 저속으로 운행하던 구간이었습니다. 덕분에 큰 사고를 면할 수 있었죠. 상대 운전자는 자신의 과실을 100% 인정하고 해당 보험사에 사고 접수를 해주었습니다. 차후에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상황을 고려해 블랙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