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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핑퐁의 탁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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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춘계 에이스동우회장배 탁구대회 (대회 준비자료) 2022 춘계 에이스동우회장배 탁구대회 (대회 준비자료) 코로나19 사태로 2년간 보류되었던,,, 소속 동우회 주최, 혼성복식-미니오픈대회가 얼마 전에 성료 되었습니다. 아직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큰 탈 없이 대회가 잘 마무리되었는데요. 동우회 밴드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대회 관련 자료들을 정리해두기로 하겠습니다. 번거로운 일이지만 잘 정리해두면 다음 행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죠. 자료는 아래에 차곡차곡...... (^.~)v
“쫌!!!” 조심하지 그랬니!!! “쫌!!!” 조심하지 그랬니!!!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여러 날 정신 못 차리고 공 따라다닐 때부터 알아봤습니다. 사고(⍥o⍥)는 늘 경계해야죠!!! 조심하지 않으면 모든 스포츠는 격투기가 되고 마는 겁니다. 어제저녁,,, 신나게 볼 뿌리다가,,, 테이블 모서리에 된통 찍어버린,,, STIGA 카보나도45 셰이크핸드 블레이드 사고 순간 손이 느낀 블레이드의 내상 정도는 심각? 그 이상이었는데요. 날이 밝아 조심조심 러버를 걷어내고 보니 걱정했던 상황보다는 경미한 손상입니다. ‘이 정도는 껌이죠~~~’ KKKK 주말과 주일은 짬짬이 블레이드 땜질을 하며 소비하게 되겠군요. 무기(⍬.⍬) 걱정은 접어두어도 될 것 같은데,,, 더 큰 걱정(-.ㅡ);;;거리가 생겼습니다. 또다시 어깨 통증의 악몽이 ..
궁금해서 구해다 놓기는 했는데...... 눈으로 경험하는??? 7각 셰이크핸드 블레이드 쪽방 구석에서 이 녀석은 며칠간이나 방치되어있었죠. 코로나19사태는 새로운 탁구용품에 대한 설렘마저 무뎌지게 만드는가 봅니다. 환영받지 못한 택배 상자에는 무엇이 담겨있었을까요? “““짜잔!!!!!!””” 7각 블레이드(커팅판)가 되겠습니다. 지난 세계선수권탁구대회에서 스웨덴의 몇몇 선수들이 새로운!!! 7각 형태의 신무기를 들고 나왔었죠. 남자단식 결승 무대까지 진출(?)했던 바로 그 “7각의 형태”를 한 번쯤은 경험해보고 싶어서 온라인을 뒤져 주문해보았습니다. 휴스턴 세계선수권탁구대회에 선을 보인 제품은 STIGA社의 CYBER SHAPE라는 제품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국내에는 아직 정상적으로 공급되는 제품이 아니었습니다. 최근 STIGA용품의 국내 공..
대한민국탁구 “넘버1”의 블레이드튜닝 중,,, 대한민국탁구 “넘버1”의 블레이드튜닝 중,,, 시계 굴러가는 소리에 손끝이 떨립니다. 시간이 너무 촉박하군요. 서둘러야겠습니다. 그렇다고,,, 대충은 절대 용납할 수 없겠죠!!!!! 태평양을 건너갔다 와야 하는,,, 대한민국탁구 “넘버1”의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블레이드의 주인장에 대한 이야기나 블레이드의 튜닝 과정에 대한 기록은 차후에 이어드리는 것으로 하고요. 오늘은 수술(?)을 받기 위해 먼 길을 내달려온 블레이드만 아주 짤막하게 소개해드리고,,, 서둘러 수술실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의뢰받은 사항은 DHS W968 특주(국대용) 블레이드의 그립 이식 작업으로...... 블레이드의 주인장께서 전면 그립에 부착되어 있는 플라스틱 렌즈로부터 심각하게 그립감을 방해받고 있다 하시는군요. 여분의 블레이드에서..
ACE동호회 경기진행자료 (2.토너먼트대전표) ACE동호회 경기진행자료 (둘) 토너먼트대전표 To : 경기이사님 From : 젠틀핑퐁 두 번째로 남겨둘 동호회 경기진행자료는 토너먼트대진표입니다. 동호회총원이 40여명이나 한날,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최대인원은 늘 30명 안팎이더라고요. 해서 32강전을 기준으로 토너먼트대전표를 작성했습니다. 인원에 따라 매번 수정해서 사용하기가 불편할 것 같아서 몇 가지 기본 폼을 만들어두었는데요. 인원에 맞춰 탄력적으로 응용해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 32강 토너먼트대전표 ■ 24강 토너먼트대전표 ■ 16강 토너먼트대전표 ■ 12강 토너먼트대전표 ■ 8강 토너먼트대전표 ■ 6강 토너먼트대전표 ■ 4강 토너먼트대전표
ACE동호회 경기진행자료 (1.리그전대전표) ACE동호회 경기진행자료 (하나) 리그전대전표 코로나19 사태가 만들어 놓은 복잡, 미묘한 상황은 소속 동호회의 홈구장마저 옮겨놓았습니다. 동호회 식구들 얼굴을 뵌 지가 언제였던가요??? 옛 구장에 짐 빼러 가서,,, 한번? 새로운 구장에 영역표시(⌒⌒) 하러 가서,,, 한번? 올해는 새로운 홈구장 나들이가 아예 없었고,,, 마지막으로 들른 것이 작년에 가을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월례회를 포함한 모든 공식행사를 모두 접어두고 가는 상황이라,,, 전화기 너머로 안부만 묻기 지낸 지가 한참이군요. 해가 바뀌고 임원진이 바뀔 때마다 동호회 경기 진행자료를 챙겨드리는 일이 연례행사였는데 올해는 그마저도 생략되었습니다. 혹여 올가을쯤...... 다시 모일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새로운 경기이사님을 위..
성형(튜닝) 중독...... 성형(튜닝) 중독...... ‘이제 더 이상은,,, 제발!!!’ 손을 대면 댈수록 부작용의 위험이 늘어나는 겁니다. 하지만 블레이드튜닝의 유혹은 탁구만큼이나 중독성이 강하죠. 한번 손을 본 블레이드는 잘 숨겨두거나 소중히 케어해줄 새로운 주인장을 찾아 빨리 입양을 보내는 것이 상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면!!! 양손에 잠시라도 시간의 여유를 주지 말든가 말이죠. 풉°°° 틈을 보이면 안 됩니다. 사이사이 머릿속에 담아두었던 튜닝아이디어를 시험해보기 위해 블레이드를 재 분해하는 일이 다반사이거든요. 정신 못 차리게 바쁜 시즌이 한차례 휩쓸고 간 빈자리에 짧은 여유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의가 필요한 시기였는데...... 잠시 방심했군요. 저도 모르는 사이 책상 위에는 재수술이 예약된 다수의 블레이드가 옷..
살릴 수 있을까??? 살릴 수 있을까??? 무관심 속에 방치하는 것은 쓸어 담아 버리는 것보다 잔인한 겁니다.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이라 했던가요? ㅎㅎ 저의 무관심이 조금만 더 길어지면,,, 아마도 이 친구는 톱밥으로 분해되어 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얼마 전 소개해드렸던 STIGA 카보나도 45, 3자루의 튜닝과정에서 희생(?)된 개체 중 하나인데요. 조각조각 썰어서 복원용 재료로 활용할까...... 되든 안되든 블레이드로 환생을 시켜볼까...... 고민이 깊었습니다. 그립이 깔고 앉아 있던 중심층의 일부는 튜닝 재료로 활용하기 위해 기다랗게 잘려나간 상태이고요. 그립 분리 과정에서 표층이 함께 뜯겨나간 부위는 까만 속살(텍스트림)을 드러내 놓고 있습니다. 쪼개지듯 떨어져나간 그립목도 대충 추슬러놓고 보니 원형과는 너무 거리..
“떡” 되다...... “떡” 되다...... 10년 전쯤일 겁니다. 볼 때마다 키득대며 공감을 방사하던 카피문구가 있었죠. 떡은 사람이 될 수 없지만,,, 사람은 떡이 될 수 있습니다. 다시 봐도 재미지군요. ㅋㅋㅋㅋ (의도적×상습적)²으로 주취를 즐기시는 이 땅의 애주가들이라면 하나같이 입에 털어 부었던 술을 뿜어버렸을 법한 코믹×기발한 광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처럼 조기환궁(⌒⌒)해야 하는 시국에도 떡이 되는 사람이 있을까요??? 며칠 전 저는,,, 저의 오랜 무관심이 만들어낸 새로운 떡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떡은 러버풀이 될 수 없지만,,, 러버풀은 떡이 될 수 있군요. 처박아둔 시간이 그러니까,,,,,,,,,,,,,,,,,,,,,,,,,, ,,,,,,,,,,,,,,,,,,,,,,,,,,,,,,,,,,,,,,,,,..
계산 착오!!!!!!! 계산 착오!!!!!!! 국내 모 실업팀으로부터 부탁받은 카보나도45 블레이드(3자루)의 그립튜닝을 모두 마쳤습니다.며칠 동안 짊어지고 있었던 무거운 부담을 내려놓게 되는군요.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만,,,1g 내외의 계산 착오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안타깝게도 1자루가 의로처의 희망중량 88~89g을 벗어났어요. (ㅠ.ㅠ) 계산 착오를 일으킨 주범은,,,바로 스티가 문양이 새겨진 뱃지! 아니 아니!!!뱃지의 무게를 염두에 두지 않고 작업한 젠틀핑퐁이란 놈이었습니다. 이 멍충아!!!덧셈, 뺄셈이 그리 어렵더냐??? ㅉㅉㅉ 단단히 닫아놓은 뚜껑(⌒⌒)을 다시 열어 살을 붙이는 것은 무리일 것 같습니다.블레이드의 주인장 되실 선수분께서 도저히 1g의 갭을 적응할 수 없으시다면,,,차후 뱃지를 제거하고..
가장 빠른 방법? 가장 완벽한 방법? 가장 빠른 방법? 가장 완벽한 방법? 새벽까지 이어진 작업으로 카보나도45의 탈피(?)과정에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오늘 해떨어지기 전에 모든 작업이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는데...... 가능할지 모르겠군요. 모자란 잠을 털어내기 위해 모닝커피를 한잔하면서 작업일지를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표층이 얇고, 소프트한 스티가 제품들은 그립목과 타구면의 접합부를 외상없이 원형 그대로 분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죠. 6자루를 모두 살리겠다는 과욕을 부리다 보면 6자루를 모두 잃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절반을 미련 없이 포기하고 나니 나머지 절반을 완벽하게 살릴 수 있었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었어요. 손상된 타구면,,, 뜯기다시피 분리된 그립목,,, 처참하게 파괴(?) 된 이 친구는 차,,,차후 ..
죽일 놈!!! 살릴 놈??? 죽일 놈!!! 살릴 놈??? 블레이드 튜닝을 위한 고민의 시간입니다. 6자루의 카보나도45 블레이드를 효과적으로 조합해서 의뢰처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3자루의 블레이드를 완성해야 하는데요. 의뢰받은 사항부터 다시 숙지하고 가겠습니다. ☆ 첫째, 그립은 무조건 FL(마스터)타입 ☆ 둘째, 중량은 88~89g 죽일 놈과 살릴 놈,,, 아니 죽여도 되는 놈과 반드시 살려야 하는 놈을 구분하는 일이 최우선이겠군요. FL(마스터)그립의 3종은 모두 저체중이라... -그립만 빼앗아 쓰고,,, -베이스의 활용은 차차 고민해보겠습니다. ST(클래식)그립의 3종은 모두 86g이니까... -FL그립으로 이식하면서,,, -3g내외의 체중을 증량하면 되겠네요. 죽일 놈을 상대로는 과감하게!!! 살릴 놈을 상대로는 신중하게!!..
하늘에서 블레이드가 쏟아지다. 하늘에서 블레이드가 쏟아지다. (부제: 일복 터짐!!!)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묵직한 것이...... 흠~~~’ 하늘에서 블레이드가 쏟아졌어요. ‘이렇게나 많이,,,,,, 엥~~~’ 제 것이라면 얼마나 설레겠습니까!!! ‘줄줄이 일복 터졌넹...... 헝~~~’ 검/빨 조합의 그립에 메탈실버 렌즈가 강렬한 첫인상을 전해주는 카보나도45 블레이드만 “한가득!!!”이군요. 국내 모 실업탁구팀의 부탁으로 카보나도45 블레이드에 칼(?)을 꼽게 되었습니다. 의뢰사항은 그립이식과 중량조절인데요. 현역선수가 사용할 장비라 나름 정성을 들여야 하고,,, 작업해야 할 수량도 적지 않은 관계로,,, 이전에 벌여놓은 공작놀이나 벌이려했던 공작놀이는 전면중단해야겠습니다. 만만치 않은 과정이 예상되는군요. 여러모로 갑갑한 ..
예비소집,,, 예비소집,,, 마지막으로......무기고를 탈탈 털어서...... 한 자루의 블레이드를 만들 만한 재료들을 긁어모았습니다. 0.5mm 림바 소재가 6장, 2.0mm 아유스 소재가 2장이군요.블레이드를 8겹으로는 구성할 수는 없기 때문에 림바 1장은 복원용 재료로 남겨두고,,,나머지를 활용하여 다시 한번 7겹 합판 블레이드를 만들어보기로 하겠습니다.앞선 몇 차례의 경험을 되짚어가며 마지막 정성을 쏟아보기로 하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기 전,,,목질과 결의 방향을 꼼꼼히 비교해서 적층위치부터 결정했습니다. “모이세요!!!!!”“지금부터 위치를 배정해드리겠습니다.” 꼿꼿한 1번 림바! 기준!!! 정 가운데 자리를 지켜주세요. 소프트한 2, 3번 아유스! 전후로 정렬!!!중심층을 안전하게 보호해주시기 바랍니다..
금연(禁煙) vs 절탁(切卓) 금연(禁煙) vs 절탁(切卓) (담배 vs 탁구) 애연가+탁구동호인 여러분께 여쭙겠습니다. 담배를 끊는 것이 쉬울까요? 탁구를 끊는 것이 쉬울까요?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담배냐! 탁구냐! 쉽지 않은 문제로다!!! 현재까지 6년째 금연을 이어가고 있는 저로서는 당연히!!! 담배를 꺾어버리고 탁구라켓을 움켜쥘 것 같은데요. 담배와 탁구를 함께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서도 저와 같은 선택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너무 오랫동안 탁구공 튀는 소리를 멀리했더니,,, 별의별 생각이 다 드는군요. 아마 이 잡생각도 탁구금단현상일지 모르겠습니다. 2015년 4월 25일이었죠. 역사적인,,,,,, 저의 금연이 시작된 날입니다. 오늘로 정확히 만6년이 채워지는군요. 그날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탁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