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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핑퐁의 탁구일기

“쫌!!!” 조심하지 그랬니!!!

 

“쫌!!!” 조심하지 그랬니!!!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여러 날 정신 못 차리고 공 따라다닐 때부터 알아봤습니다.

 

 

사고(⍥o⍥)는 늘 경계해야죠!!!

조심하지 않으면 모든 스포츠는 격투기가 되고 마는 겁니다.

 

 

어제저녁,,,

신나게 볼 뿌리다가,,,

테이블 모서리에 된통 찍어버린,,,

STIGA 카보나도45 셰이크핸드 블레이드

 

 

 

 

사고 순간 손이 느낀 블레이드의 내상 정도는 심각? 그 이상이었는데요.

날이 밝아 조심조심 러버를 걷어내고 보니 걱정했던 상황보다는 경미한 손상입니다.

 

 

 

 

‘이 정도는 껌이죠~~~’ KKKK

주말과 주일은 짬짬이 블레이드 땜질을 하며 소비하게 되겠군요.

 

 

 

 

무기(⍬.⍬) 걱정은 접어두어도 될 것 같은데,,,

더 큰 걱정(-.ㅡ);;;거리가 생겼습니다.

또다시 어깨 통증의 악몽이 되풀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인데요.

예전처럼 팔을 높이 드는 자세에서는 기분 나쁜 잔 통증이 수반되기 시작했습니다.

로빙에 대한 대처가 불가할 정도군요.

 

 

 

 

 

‘파스 몇 장으로 될 일이더냐!!!’

“이 탁구蟲아!!!!!”

ㅉㅉㅉ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약 3년여의 탁구 공백기동안 자연치유가 된 줄 알고 좋아라 했습니다.

안 써서 안 아팠던 것이지,,,,,,

다 나아서 안 아팠던 것이 아니었어요. 흨흨흨

 

 

북소리만 들리면 창 들고 뛰쳐나가는 말갈족 파수병 같은 탁구는 이제 지향하기로 하겠습니다.

‘차라리 얻어맞고 말지,,,,,,’

부수고 들어가는 탁구는 이제 끝!!!

 

 

얌전하게 +++

부드럽게 +++

 

유통기간도 얼마 남지 않은 몸뚱어리는

아껴서 하루라도 더 쓰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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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푸르던 날은 어느덧 다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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