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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블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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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재현 특주(?)블레이드 그립이식 안 재현 특주(?)블레이드 그립이식 모 고교선수로부터 긴급을 요하는 블레이드 튜닝부탁이 답지한 것은 지난 주말이었습니다. 모처럼만에 전해진 대회소식에 무기정비(?)를 시작하는가 보더라고요. 덕분에 아주 특별한 블레이드 한 자루와 조우하게 되었습니다. 튜닝을 마친 블레이드를 돌려보낼 즈음 9월에 예정되었던 모든 탁구대회일정을 무기한 연기한다는 보도가 전해지는군요. 헝!!!!! 처음 접하는...... 해서 제품에 대한 정보 또한 전무한...... 이 블레이드의 출처는 어디일까요??? 모 용품社에서 안 재현 선수를 위해 제조한 제품이라는 후문만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시제품인지? 특주제품인지?”의 여부도 공식적으로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너무 깊은 관심은 꺼두시길 당부 드리죠. ⌒⌒ 선수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
STIGA 올라운드클래식을 고쳐 쓰다 (1st. 고치다) 올라운드클래식을 고쳐 쓰다 (1st. 고치다) “올라운드클래식 잡아보셨어요?” 1967년 태어난 이 블레이드는 전 세계에서 100만 개 이상이 팔렸다는 전설의 탁구라켓입니다. ^^ 입문자분들로부터 자주 듣는 질문이 있죠. “블레이드 추천 좀..........” 모르겠으면 코르벨이라는 한국형(^^) 모범답안이 존재하는 것처럼,,, 유럽형(^^) 모범답안은 아마도 올라운드클래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ABS볼 시대에도 변함없는 모범답안이라 고집을 부리지는 못하겠군요. 블레이드의 내장에너지가 너무 얌전(?)해서 말입니다. ㅎㅎ 오늘은 바로 그 올라운드 클래식의 그립을 바꿔 달아줄까 하는데요. 포스코에너지 이 다솜 선수의 블레이드 튜닝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 셋!!! 중...... 마지막 세 번째 블레이..
STIGA 에벤홀즈NCT-V를 고쳐 쓰다 (1st. 고치다) 에벤홀즈NCT-V를 고쳐 쓰다 (1st. 고치다) 세계여자탁구의 방백으로 천하를 호령했던 대륙은 큰 누나, 딩닝!!! 그녀의 전성기(?)를 함께한 무기는 검은 살기를 품은 흑단 블레이드, 에벤홀즈NCT-V였죠. 근간에 들어 그녀의 손에는 다른 무기가 들려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세대들에게 자존심을 구기는 일도 잦아졌지만,,,,,, 에벤홀즈NCT-V는 딩닝과 함께 오래도록 기억될 명기가 아닐까싶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제게 허락된 에벤홀즈NCT-V는 무쇠를 담금질해서 만들었나보군요. “102g의 5겹 합판블레이드라!!!” 흠~~~ 어디에다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무거운 중량을 초과하는,,,,,, 무리(!!!)한 중량의 에벤홀즈NCT-V는 어떤 감각일까요? 궁금해서라도 이 에벤홀..
STIGA 아크틱우드를 고쳐 쓰다 (1st. 고치다) 아크틱우드를 고쳐 쓰다 (1st. 고치다) 아크틱우드를 고쳐(⌒⌒) 써 볼까합니다. 포스코에너지 이 다솜 선수의 블레이드를 손보는 과정에서 레전드그립을 빼앗긴 셋 중,,, 한 친구죠. 시장에 선을 뵌 지가 한참은 지난 제품입니다만 아직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블레이드였습니다. 그립분리과정에서 표층이 심하게 손상된 상태인데요. 관심밖에 던져두면 블레이드가 아닌 그저 나무(?)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보였습니다. 귀찮아도 부지런을 떨어야 또 하나의 블레이드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겠죠? 어디 봅시다!!!!! 레전드그립을 더는 수급할 방법이 없어서 ST그립을 달아주어야겠네요. 일단은 그립부 타구면의 손상부위를 덕지덕지 땜질부터 해주고, 그립부 사이드는 콜크시트로 살짝 보강해주었습니다. 서랍을 뒤집어 보..
Butterfly 비스카리아 그립 바꿔달기 Butterfly 비스카리아 그립 바꿔달기 탁구 블레이드가 이어주고 있는 또 하나의 인연을 소개합니다. 모 중학교에서 하루가 다르게 실력을 키워가고 있는 차세대 유망주, 모 선수가 또다시 블레이드 튜닝을 부탁해오는군요. 이번이 두 번째 의뢰가 되겠습니다. 선수들의 장비를 손보는 일은 늘 어마어마한 부담을 가지게 되는데요. 제 손을 거쳐 간 그 블레이드를 들고 멋진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지켜볼 때면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뭉클함이 덮쳐옵니다. 금번 의뢰사항은요...... 여차저차,,, 공개키 어려운 개인적 사유로,,, Butterfly 비스카리아 블레이드의 목판에 XIOM 아이스크림 AZX 블레이드의 그립을 이식해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이번에도 두 블레이드로부터 그립을 분리하는 과정이 작업의 9할이 되겠군..
[이진권 Inner ALC] 탐사보고서 [이진권 Inner ALC] 탐사보고서 ● 탁구,,, 인연,,, 이라??? 탁구 = 테이블 위에서 공을 주고받다. 인연 =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다. 탁구인연 = 공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다 탁구를 통해 얽히고설킨 숱한 인연들...... 그 가닥과 가닥사이에는 시작이 언제였던가 싶은,,, 오래된 인연들도 있더이다. 곰삭아버린 "묵은지"처럼 말이죠. 탁구와 관련한 이야기라면 서로에게 할 말이 많았고, 들을 것도 많았던 선배 한분이 계십니다. 특히나 용품과 관련해서는 간간히 공동탐사(?)에 나사기도 하셨죠. 얼마 전 그 선배께서 운영하시는 구장을 들렀습니다. 오랜만에 서로의 "용품 자랑질"에 흥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이야기의 좌표가 "림바+이너ALC" 구성의 블레이드로 잡히더군요. 저는 유남규 PRO-ALC 블레..
올라운드클래식+김진향+디콘 올라운드클래식+김진향+디콘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나무 쪼가리(?)들을 쓸어 담아 책상 위에 쏟아 붙습니다. 버려야 할 것과 남겨두어야 할 것을 고민하는 시간...... 라켓 파편 한 조각을 주저함 없이 버려본 적이 있었던가 싶군요. 목공업에 종사하는 분들을 한 편의 나무 조각도 그냥 버리는 법이 없다는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만,,, 직업적인 목수도 아닌 제가 왜!!! 이렇게 나무에 집착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ㅉㅉㅉ 저장강박일까요? 오늘은 한심한 저를 위해 과감해지기로 하겠습니다. '쓸만한 것들만 골라서 한두 곳에 몰아 소진하자!!!' 어디 봅시다. 멀끔한 두 녀석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군요. Legend그립을 탈취당한 후 내동댕이쳐져 있던 스티가(STIGA) 올라운드클래식 블레..
이너포스레이어 ALC 영접기 ^^ 2017년 12월에 적어두다...... (포스팅에 대한 부연) 새집으로 이사를 하더라도 버리지 못하고 꼭 가져가고픈 묵은 살림(?)이 있게 마련입니다. 아래 포스팅은 오래전... 그 언젠가의... 인상적이었던 경험을 정리해둔 글인데요. 먼저 기거하던 집(네이버 블로그)에 오래도록 쌓아두었던 기록들을 더 오래 기억해두고픈 욕심에 새집(⌒⌒)으로 하나씩,,, 하나씩,,, 옮겨놓기로 합니다. 이너포스레이어 ALC 영접기 ^^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사진들... 은연중,,, 삭제해버릴 같은 불안함... 잠시 짬을 내서,,, 이너포스레이어 ALC에 대해 몇 글자 적어둡니다.⌒⌒ 글을 시작가기 전에 (나에게 아릴레이트카본이란?) 버터플라이사의 아릴레이트카본(이하 ALC)제품들과 젠틀핑퐁의 케미는 늘 뜨뜻미지근했습니다..
인생 튜닝,,, 특수중펜 작업기 2019년 03월에 적어두다...... (포스팅에 대한 부연) 새집으로 이사를 하더라도 버리지 못하고 꼭 가져가고픈 묵은 살림(?)이 있게 마련입니다. 아래 포스팅은 오래전... 그 언젠가의... 인상적이었던 경험을 정리해둔 글인데요. 먼저 기거하던 집(네이버 블로그)에 오래도록 쌓아두었던 기록들을 더 오래 기억해두고픈 욕심에 새집(⌒⌒)으로 하나씩,,, 하나씩,,, 옮겨놓기로 합니다. 인생 튜닝,,, 특수중펜 작업기 장 우진과 맞붙어도... 서 효원과 맞붙어도... 탁구에 대한 사랑만큼은 누구에게도 GG 않을 자신이 있었습니다. 유 승민 IOC위원정도는 되어야 호적수??? ㅎㅎ 그러나,,, 그것은 Juny형을 만나기 전의 이야기일 뿐...... Juny형을 만나는 순간 저의 주둥아리는 꿰매지고 말았죠...
젠틀핑퐁의 블레이드 취향은? 2017년 03월에 적어두다...... (포스팅에 대한 부연) 새집으로 이사를 하더라도 버리지 못하고 꼭 가져가고픈 묵은 살림(?)이 있게 마련입니다. 아래 포스팅은 오래전... 그 언젠가의... 인상적이었던 경험을 정리해둔 글인데요. 먼저 기거하던 집(네이버 블로그)에 오래도록 쌓아두었던 기록들을 더 오래 기억해두고픈 욕심에 새집(⌒⌒)으로 하나씩,,, 하나씩,,, 옮겨놓기로 합니다. 젠틀핑퐁의 블레이드 취향은? 고목의 나이테를 살핍니다. 지각의 단층을 들여다보기도 하죠. 그 안에서 수백 년간의 기후, 또는 수십억 년에 걸친 환경의 변화를 추정한다고 합디다. ^^ 사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어딘가에 남모르게 쌓아가고 있는 흔적 속에 우리는 스스로가 인지하지 못하는 자기만의 패턴을 만들어가고 있..
『이 다솜』 특주(ㅋㅋ)그립 튜닝기(2nd) 2019년 07월에 적어두다...... (포스팅에 대한 부연) 새집으로 이사를 하더라도 버리지 못하고 꼭 가져가고픈 묵은 살림(?)이 있게 마련입니다. 아래 포스팅은 오래전... 그 언젠가의... 인상적이었던 경험을 정리해둔 글인데요. 먼저 기거하던 집(네이버 블로그)에 오래도록 쌓아두었던 기록들을 더 오래 기억해두고픈 욕심에 새집(⌒⌒)으로 하나씩,,, 하나씩,,, 옮겨놓기로 합니다. 『이 다솜』 특주(ㅋㅋ)그립 튜닝기(2nd) 시간도 부족하고... 손도 부족하고... 딱 ⎖ 눈코 뜰 새까지만 허락된 시즌입니다. 앞으로도 일주일은 버텨내야 숨을 돌릴 수 있을것 같군요. “잌ㅋㅋㅋ크,,, 이 숨가쁜 시기에 느그들은 뭐냐!!!” 쌍쌍파티??? 2인단체전??? 숨이 턱 막혀옵니다. 이번에도 [포스코에너지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