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이렇게 만들어보고 싶었다......
불현듯,,,,,, 이렇게 만들어보고 싶었다...... 폐기할 목재료들을 정리하다가 그립만 떼어둘까 해서 작업대에 올려놓았던 티모볼 ALC였어요. ▢ 티모볼ALC (7겹) : (코토+아우터ALC) = (코토+ALC+아유스+키리+아유스+ALC+코토) 타구면의 사이드가 다 터져나간 이 블레이드를 만지작거리다 느닷없이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제품의 중량은 일단 무시하고요...... ‘9겹의 제품으로 튜닝을 해보면 어떨까?’ 표층의 코토 소재와 두 번째 층의 아릴레이트 카본 사이에 아유스 소재를 끼워 넣는 겁니다.7겹의 아우터ALC 제품을 9겹의 이너ALC 제품으로 망가뜨려 보자는 망상이죠. ㅎㅎ ▢ 튜닝 티모볼ALC (9겹) : (코토+아유스+ALC+아유스+키리+아유스+ALC+아유스+코토) 일..
BUTTERFLY 장지커 ZLC 그립이식
BUTTERFLY 장지커 ZLC 그립이식 망중한...... 그러나,,,,,, 머릿속에는 여전히 걱정의 실타래가 뒤엉켜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정신줄 놓으면 안 되는데 말이죠. 무언가에 집중하면...... 아주 잠시만이라도 잡념이 떨쳐질까 싶어,,,,,, 한 이틀 방구석에 틀어박혀 있었습니다. 후배님에게 부탁받은 그립이식 작업에 몰두하는 시간이었는데요. 과정을 꼼꼼히 기록해 두는 것도 잊은 채,,,,,, 빠르게 작업을 마칠 생각만 했던 것 같습니다. 남겨둔 자료라고는 달랑˚˚˚ 4장의 사진뿐이군요. 그래도,,,,,, 지난 며칠간 제가 뭘 했는지는 이 사진들을 통해 되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뢰받은 사항은 BUTTERFLY 장지커 ZLC 블레이드의 그립을 이식하는 것이었는데요. 평소 손에 맞춘다고.......
이너포스레이어ZLC타구면-사이드복원
이너포스 레이어 ZLC 타구면-사이드 복원 같은 회원님,,, 똑같은 제품,,, 비슷한 상태,,, 어디서 본 듯한? 언젠가 손 봐드린 것 같은??? 제게 기시감을 제공해주시는 동호회 선배누님이 계십니다. 왜!!! 자꾸!!! 때가 심히 탄!!! 노랑 블레이드를!!! 던져놓고 가시는 겁니까!!! 블레이드의 기능에 위협이 될 만큼 대파된 부위는 없지만 자잘하게 참!!! 많은 부위가 깨져나갔군요. 타구면의 스며들어 있는 기름 때깔로 봐서는 조합 러버에 오일링이 일상인 선수가 사용하던 제품임에 틀림이 없었습니다. 아마도??? 저의 예상이 맞는다면...... 선배누님의 지인인 모 대학 소속, 모 선수가 사용하던 블레이드가 아닐까 싶네요. 복원을 마치고 돌려보낼 때 한번 여쭤보기로 하겠습니다. 복원 과정은 이미 자주 ..
잠자는,,,TENERGY 05
언제 적 테너지이던가요? 고수의 포스는 테너지에서 나온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는 테너지 시리즈에 대한 애정파는 아닌 관계로 근간의 인지도는 어떤지 궁금하군요. 요즘도 테너지 시리즈의 러버를 최고로 칩니까?^^ 탁구세상(^^)과의 소통 없이 산 세월이 한참이라...... (ㅠ.ㅠ) 이 두 장의 러버는 연고지역 탁구협회의 모 이사님께서 선물해주셨어요. 협회에서 주관하는 관내행사 준비과정에 약소한 도움을 드렸을 뿐인데,,, 너무 과한 답례라 부담스러워하며 들고 온 기억이 생생합니다. 선호하는 러버가 아닌지라,,, 돈 주고 사서 쓸 일이 없었던 테너지05 러버였는데요. 그동안 쌓인 여러 블레이드에 순차적으로 덮어(?) 볼 계획입니다. 오래지 않아 기회가 만들어진다면 말이죠. 평소 관심 밖에 있었던,,, 포장..
류스원(劉詩雯) 블레이드의 실측제원
류스원(劉詩雯) 블레이드의 실측제원 언제가 되었든,,,,,, 제게 블레이드를 자작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반드시 카피해보고 싶은 블레이드가 있습니다. 바로 류스원(劉詩雯)이죠. [류스원] : 5겹합판(림바표층&아유스중심층) + 2겹자일론파이버(이너파이버구조) 완성도는 완전 무시하고,,,,, 꼭 한 번은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해서 실측제원을 남겨둘까 해요. 언젠가 쓰임이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제가 소장하고 있는 구 버전의 제품과 지난번 선배님의 튜닝부탁으로 만져볼 수 있었던 리뉴얼버전이 측정대상이었는데요. 둘은 타구면사이즈에 있어 아주 근소한 차이를 보이기는 합니다만,,, 이 정도는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개체 편차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싶습니다. (아주 예민한 눈이나 손을 가지신 분들은 ..
류스원 블레이드는 사라지는가?
류스원(劉詩雯) 블레이드의 마지막??? "기분 좋은 감각"이라는 측면으로 접근했을 때,,,,,, Butterfly 류스원(劉詩雯) 블레이드는요!!! 젠틀핑퐁의 최애 블레이드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친구입니다. 부족한 듯,,, 하지만 적당한 반발력 여린 듯,,, 하지만 당당한 안정감 부드러운 듯,,, 하지만 짜릿한 손맛 정말 아름다운(^^) 감각의 블레이드라 오랜동안 함께하고 있었는데요. 소리 소문도 없이 공급사의 라인업에서 지워져버렸습니다. 많이 아쉽군요. 개인적으로는 안타깝지만 류스원 블레이드도 그렇게 무대 뒤로 물러나는가 봅니다. 한참은 지난 이야기입니다만,,,,,, 타구면과 렌즈의 도안 일부가 리뉴얼된 것을 확인하고는 한 자루를 더 입양할까 고민도 했었죠. 아마도 코로나19의 훼방만 아니었다면....
이너포스레이어 ALC 영접기 ^^
2017년 12월에 적어두다...... (포스팅에 대한 부연) 새집으로 이사를 하더라도 버리지 못하고 꼭 가져가고픈 묵은 살림(?)이 있게 마련입니다. 아래 포스팅은 오래전... 그 언젠가의... 인상적이었던 경험을 정리해둔 글인데요. 먼저 기거하던 집(네이버 블로그)에 오래도록 쌓아두었던 기록들을 더 오래 기억해두고픈 욕심에 새집(⌒⌒)으로 하나씩,,, 하나씩,,, 옮겨놓기로 합니다. 이너포스레이어 ALC 영접기 ^^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사진들... 은연중,,, 삭제해버릴 같은 불안함... 잠시 짬을 내서,,, 이너포스레이어 ALC에 대해 몇 글자 적어둡니다.⌒⌒ 글을 시작가기 전에 (나에게 아릴레이트카본이란?) 버터플라이사의 아릴레이트카본(이하 ALC)제품들과 젠틀핑퐁의 케미는 늘 뜨뜻미지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