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카리아 슈퍼ALC 타구면 포장공사
테이블이 깨지나?
블레이드가 깨지나?
싸움을 붙여본 것은 아닐 테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우회 총무님의 오랜 학대를 버텨낸 BUTTERFLY 비스카리아 슈퍼ALC 블레이드입니다.
블레이드에 새겨져(>.<)있는 탁구에 대한 열정이 후끈(⌒⌒)하군요.
식구들을 위한 봉사만 열심히 하신 것이 아니셨습니다 그려!!! ㅎㅎㅎ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총무님의 애장무기에 칼을 꽂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부분복원을 염두에 두고 수술대 위에 눕혀놓았는데요.
중심층의 내상이 깊은 데다가 표층의 손상부위도 다방면에 산포 되어 있어서 완전히 갈아엎어(?) 버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복원이 아닌 제조 수준의 난공사를 선택한 거죠.
“허이구=3=33”
그립목에도 심각한 크랙이 발생하여 새로운 그립으로 교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이 점점 커지네요.
“허이구야=3=33”
서두릅시다!!! 공기단축을 위해......
블레이드를 흔들 때마다 깊은 곳까지 손상된 중심층이 바스러진 나무 조각들을 뱉어내는군요.
자비 없이 오동나무 중심층을 도려내는 작업이 대공사의 첫 삽이 되겠습니다.
동일 소재(오동나무)로 중심층을 튼실하게 보강하고요.
본래의 형태로 외형을 잡아주었습니다.
기초공사가 마무리된 셈이죠.
다음 작업은 외장공사가 되겠습니다.
낡은 표층 소재(코토)를 한 점 남김없이 갈아내고요.
새롭게 재포장하기로 했습니다.
아차차!!! 제가 안일했군요.
복원 자재들을 미리 주문해 두었어야 했는데,,,,,
표층을 덮어줄 코토(0.5~0.6mm) 소재는 2주나 기다리고서야 중국으로부터 도착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재질이 좋은 소재를 수급했다는 것!!! ^^
전, 후 표층의 재포장(^^) 공사를 촘촘하게 마무리하고 커팅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새로운 그립을 얹어주고요.
타구면 사이드는 자작나무 우드롤로 강화작업을 해주었습니다
타구면을 보드랍게 연마해 준 후,,,,,,
가볍게 코팅을 해주는 것으로 모든 복원과정이 종료~~~
“에궁!!! 후련햇!!!!!”
복원 전의 제품과 감각적인 갭이 크지 않기만을(제발!!!) 바라며 총무님께 돌려보내기로 하죠.
총무님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는 마음 담아
Made by 총무님의 열성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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