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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용품 사용기/탁구 블레이드

오펜시브40:에볼루션MX-P를 만나다

2017년 04월에 적어두다......

(포스팅에 대한 부연)

새집으로 이사를 하더라도 버리지 못하고 꼭 가져가고픈 묵은 살림(?)이 있게 마련입니다.

아래 포스팅은 오래전... 그 언젠가의... 인상적이었던 경험을 정리해둔 글인데요.

먼저 기거하던 집(네이버 블로그)에 오래도록 쌓아두었던 기록들을 더 오래 기억해두고픈 욕심에 새집(⌒⌒)으로 하나씩,,, 하나씩,,, 옮겨놓기로 합니다.

 

 

오펜시브40 : 에볼루션MX-P를 만나다

 

 

냅!!!

오늘은 아주 짤막하게,,,

에볼루션MX-P와 오펜시브40조합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반짝반짝~*~*~*

이제 막 오려놓은 러버를 보면 언제나처럼 가슴이 벌렁대죠.

 

 

 

 

 

 

 

 

 

 

 

이미 친숙한, 그리고 진즉에 검증이 끝난 에볼루션MX-P러버를 재평가하기 위함이 아니라 에볼루션MX-P러버가 오펜시브40을 어느 정도 서포터해 줄 것인가를 살펴보고 싶었습니다.

 

뭐???

예상대로!!! ㅋㅋ

 

“강력한(?) 안정감”

이 한마디로 위 조합을 단정할 수 있겠습니다.

 

회전이 편하고 알차게(?) 걸리는 조합 중 하나로 기억해두죠.

초속이 살짝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만 그 타이밍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면 더 무거운 회전을 가중할 수 있어서 종속을 통해 앞선 아쉬움을 보상받을 수 있었습니다.

 

 

 

 

 

 

 

 

 

 

 

스윗스팟이 넓어서 그런가요?

밀릴 것 같은 타이밍에서도 든든해 버텨주면서 오히려 밀고나가는 뚝심이 돋보였습니다.

 

짧게 끊어먹는 전진 스매서보다는 역시나!!! 길게 쭉쭉쭉~~~ 중, 후진 드라이버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이 되겠군요.

묻혀서 끌어올리든, 때리듯 채주든 드라이브 회전에 관한한 완벽에 가까운 조절능력을 갖춘 훌륭한 조합으로 인정합니다.

 

대상플레이에서도 상당한 안정감을 보여주었는데요.

다만 의도한 바보다는 짧게 떨어지는 보스커트가 살짝 당황스러웠습니다.

보스커트가 거의 스톱에 가깝군요. ㅎㅎ

 

테이블 안에서 구사하는 세밀한 플레이에 있어서 볼의 반구거리가 짧게 조절될수록 땡큐(^^)인 것은 기정사실이지만, 처음 이 조합을 들고 보스커트를 할 때마다 네트범실이 자주 발생해서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블록이나 하프발리는 그 거리가 적당하다 판단했는데 유독 보스커트만 거리조절의 실패를 경험했는데요.

에볼루션MX-P를 이미 수 십장 사용해왔기 때문에 러버의 브레이킹(?)능력을 잘못 판단했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저의 몸이 기억하고 있는 보스커트의 각도나 블레이드를 받치는 힘이 극단적으로 얇은 판재구성을 가지고 있는 오펜시브40의 특성과 미세하게 어긋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 정도쯤이야 며칠 친해지고 나면 무탈하게 적응되리라 판단합니다.

 

 

 

 

 

 

 

 

 

 

암튼 0.1%(^^)의 부적응이 있었지만 99.9% 저의 기대에 부응하는 썩 괜찮은 조합의 완성이 만족스럽군요.

오늘도 요 녀석과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기로 합니다.

 

 

 

 

 

it님들~~~

간간히 탁구로 건강 챙기시go,,,

아름다운 봄날!!! 맘껏 누리시길 바라며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접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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