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이렇게 만들어보고 싶었다......
불현듯,,,,,, 이렇게 만들어보고 싶었다...... 폐기할 목재료들을 정리하다가 그립만 떼어둘까 해서 작업대에 올려놓았던 티모볼 ALC였어요. ▢ 티모볼ALC (7겹) : (코토+아우터ALC) = (코토+ALC+아유스+키리+아유스+ALC+코토) 타구면의 사이드가 다 터져나간 이 블레이드를 만지작거리다 느닷없이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제품의 중량은 일단 무시하고요...... ‘9겹의 제품으로 튜닝을 해보면 어떨까?’ 표층의 코토 소재와 두 번째 층의 아릴레이트 카본 사이에 아유스 소재를 끼워 넣는 겁니다.7겹의 아우터ALC 제품을 9겹의 이너ALC 제품으로 망가뜨려 보자는 망상이죠. ㅎㅎ ▢ 튜닝 티모볼ALC (9겹) : (코토+아유스+ALC+아유스+키리+아유스+ALC+아유스+코토) 일..
주 세혁 은퇴번복,,,,,, 현역복귀선언......
주 세혁 은퇴번복,,, 현역복귀선언... 가짜 뉴스에 주의하세요~~~ ㅋㅋ이제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구할 수 없는 제품이라,,, 귀한 대접을 해줘야 하는 칼잡이(>.전용블레이드, Butterfly 주 세혁 이야기입니다. 쵸퍼(롱 커트 수비전형)들의 장비가 멀끔할 수는 없는 법이죠.그래도 이 정도면 세혁이를 어여삐 다루신 것 같습니다. [주 세혁 블레이드] 전면 [주 세혁 블레이드] 후면 주인장은 뉘실까요??? (◠◠)타구면의 상흔이 더 깊어지기 전에 튼튼하게 복원해서 은퇴시기를 한참 늦춰놓아야겠습니다. 작업과정을 잠시 구경하고 가세요. [전면 복원과정] 1 [전면 복원과정] 2 [전면 복원과정] 3 [전면 복원과정] 4 [후면 복원과정] 1 [후면 복원과정] 2 [후면 복원과정]..
Butterfly 슐라거 카본 복원
Butterfly 슐라거 카본 복원 구장을 공유하는 타 동호회 여성회원님의 부탁으로,,,,,, 한때 다마스社의 최상위 포식자(^^)였던 슐라거 카본 블레이드를 만지게 되었습니다. 반발력의 끝판왕이었죠. ㅎㅎ 지금은 시장에서 사라진 지 한참인 구형 제품입니다만, 제 와이프의 탁구 입문을 함께 했던 블레이드이라, 그 감각만은 아직까지 제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시리얼 번호로 추정해 봤을 때, 이 친구의 나이는 대략 17살이군요. 제 구력과 맞먹을 정도인데, 이 정도면 천수를 누린 것 아닙니까? ㅋㅋ 해묵은 손때와 땀이 켜켜이 쌓이다 보니 전면그립이 “뚝!!!”하고 자연탈조 되었다 하시더라고요. 후면그립도 건드리기만 하면 탈조 되기 직전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여기저기에 세월의 풍파가 그대로 기록되어 있었..
혹시? 이것이!!! 다이오드 특주???
혹시? 이것이!!! 다이오드 특주??? 블레이드의 모양새가 실로 처참합니다. 제어할 틈도 없이 제 입 밖으로 뛰쳐나간 한마디는요,,,,,, “ㅉㅉㅉ 너는 라켓 구실하기 글렀다!!!” 관장님의 서랍 속에서 수년간 굴러다니던 라켓이라네요. 한번 살려보겠냐며 밑밥을 던지셨는데 덥석 들고 왔지 뭡니까!!! 으그그그~~~ 신라의 미소 “얼굴무늬 수막새”도 아니고!!! 도대체 얼마나 오랫동안,,, 어디서,,, 어떻게,,, 갈려나간 걸까요? 반쪽이 된 얼굴(>.
티모 볼 ALC 윙(Wing) 복원
티모 볼 ALC 윙(Wing) 복원 “티모 볼 ALC!!!” ‘너는 무슨 사연으로 나를 찾아왔는고???’ 세월의 흔적이 켜켜이 쌓인 블레이드 한 자루를 받아 들었습니다. 제이제이클럽의 회원님 한분께서 샤방샤방한 비스카리아 슈퍼 ALC 블레이드를 새로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함께한 이 블레이드를 차마 떠나보내지 못하겠다는 사연을 전해주신 지가 한참 전이었죠. 보채지 않으시고 오래 기다려주셨으니,,,,,, 미천한 제 손재주를 “딱!!! 한 번만!!!!!” 나눠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워낙 깔끔한 탁구스타일을 가지신 터라,,, 사용기간 대비 블레이드의 손상정도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군요. 튜닝을 부탁하신 사항도 타격에 의해 손상된 부분이 아닌,,, 무리하게 연마된 윙(Wing) 부위의 외형복원이 되겠습니다..
티모 볼 ZLC 블레이드 리빌딩
티모 볼 ZLC 블레이드 리빌딩 내가 칼을 댔던 블레이드를 다시 손보는 일도 탐탁지 않은데...... 하물며,,,,,, 남이 한번 고쳐놓은 블레이드를 다시 수리하는 일은 정말로 내키지 않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그 내키지 않는 일을 허하고 말았군요. 친분이 그리 도탑지 않은 구장 회원님께서 살금살금 기어가다시피 질문을 던지십니다. “저기...... 이...... 정도면...... 라켓을...... 새로 장만하는 것이...... 나을까요???” 제게 그것을 묻기 위해 얼마나 큰 용기를 내셨는지가 말씀 한마디 안에서 전해집니다. 심적 안타까움을 뒤로하고,,,,,, 블레이드의 상태가 워낙 처참해서 처음에는 손사래를 쳤죠. 여기서 이야기 종료되었어야 했는데,,,,,, 재복원 과정에서 작업을 중도포기하거..
잠자는,,,TENERGY 05
언제 적 테너지이던가요? 고수의 포스는 테너지에서 나온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는 테너지 시리즈에 대한 애정파는 아닌 관계로 근간의 인지도는 어떤지 궁금하군요. 요즘도 테너지 시리즈의 러버를 최고로 칩니까?^^ 탁구세상(^^)과의 소통 없이 산 세월이 한참이라...... (ㅠ.ㅠ) 이 두 장의 러버는 연고지역 탁구협회의 모 이사님께서 선물해주셨어요. 협회에서 주관하는 관내행사 준비과정에 약소한 도움을 드렸을 뿐인데,,, 너무 과한 답례라 부담스러워하며 들고 온 기억이 생생합니다. 선호하는 러버가 아닌지라,,, 돈 주고 사서 쓸 일이 없었던 테너지05 러버였는데요. 그동안 쌓인 여러 블레이드에 순차적으로 덮어(?) 볼 계획입니다. 오래지 않아 기회가 만들어진다면 말이죠. 평소 관심 밖에 있었던,,, 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