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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블레이드그립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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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함께 준비하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함께 준비하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호출이 빗발치는 것이,,,어째! 조만간 큰일이 벌어질 모양입니다. ㅎㅎ이번에도 예상은 했습니다만 제가 원하는 상황은 절대로 아니예요. ㅡ.ㅡ 내주 개막하는 2025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완벽하게 새 무기를 정비해 두려는 몇몇 선수들의 부탁이 답지하였습니다.의뢰사항은 단순하지만,,, 그 결과는 정교해야하는 작업들이군요.각자가 선호하는 치수와 형태로 그립을 수정(또는 연마)하는 공정이라고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먼저 모 선수의 부탁을 받고 엄청 서둘러 작업을 마쳤는데요. 그 블레이드를 돌려보내기가 무섭게 기다렸다는 듯!!! 또 다른 선수의 “톡”이 달려(?) 왔습니다.내주 화요일 카타르 도하로의 출국 일정이 잡혀있어서 선수들의 조바..
장 우진 선수의 싱가포르 출장 채비 장 우진 선수의 싱가포르 출장 채비(W968 장 우진 특주 그립튜닝) 설을 앞두고 “귀한 손님”, 장 우진 선수가 찾아왔습니다.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즌이라 제가 달려갈 여유가 없었거든요. 이번에도 W968 국대용 특주블레이드, 여러 자루의 그립튜닝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장 우진 선수에게는 이번 설 연휴도 WTT 싱가포르 스매시 대회를 준비해야 하는 과정일 뿐이군요.고질적인 어깨와 무릎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상황을 뒤로하고 장도에 오르는 장 우진 선수가 안쓰럽기 그지없습니다.“운동선수라면 모두가 매한가지로 은퇴 전에는 내려놓을 수 없는 짐”이라는 그의 넋두리 속에 완치에 대한 체념이 느껴져서 더 속상하더라고요.장 우진 선수의 몸은 대한민국의 큰 자산 아니겠습니까!!! 제발 아껴 쓰시라고요. ㅠ..
W968 장 우진 특주 (No.2, No.3) 그립 튜닝 W968 장 우진 특주(No.2, No.3) 그립튜닝  오랜만에 장 우진 선수와 오랜만에 연락이 닿았습니다. 세아탁구단으로 소속을 옮긴 이후 좀처럼 WTT시리즈에 참가하고 있지 않아 근황이 궁금하던 차였는데요.어깨와 무릎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었고, 이제 막 조금씩 회복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겸사겸사...... ⌒⌒ W968 국대용 특주블레이드 4자루의 튜닝을 부탁하는군요.새로운 도약을 위한 무기정비의 시간인가 봅니다.   오늘은 그중 그립튜닝을 부탁받은 2번과 3번 특주블레이드(미사용 신품)를 먼저 소개해드릴게요.          작업내용은 가볍(^^)습니다.장 우진 선수가 선호하는 치수로 그립을 연마하는 과정이고요.지난번 파리올림픽에 들고 간 제품과 동일한 스펙으로 작업을 진행..
W968 안 재현 특주 블레이드 그립 튜닝 W968 안 재현 특주블레이드 그립튜닝  화성도시공사 소속 유 예린 선수의 장비를 손볼 일이 다시 만들어졌습니다. 이번에도 의뢰하신 분은 유 예린 선수의 부친, 유 남규 감독이셨고요.    튜닝을 원하시는 부분도 이전과 동일한 사항으로,,,,,,W968 안 재현 특주 블레이드를 유 예린 선수가 선호하는 형태로 그립부만 절삭-연마하는 작업이 되겠습니다.타구감각은 W968 안 재현 특주 블레이드가 가장 만족스러운데 그립이 너무 두터워서 그 형태의 조정이 필요하다 하시는군요.작업샘플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W968 유 예린 특주 블레이드도 동봉해 보내셨습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작업할 수 있으니 좋군요.서둘지 않고 이틀간 “사브작사브작” 칼질, 사포질을 통해 작업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모든 공정은 정밀..
유 남규 감독님의 선물 꾸러미 유 남규 감독님의 선물 꾸러미  막바지 무더위가 횡포를 멈추지 않았던 8월의 네 번째 금요일이었습니다.오래간만에 장 우진 선수가 연락을 해왔더라고요.  “옆에 계신 유 남규 감독님께서 상의드릴 일이 있다 하십니다. 잠시 통화를 부탁드려도.......”  사연은 이번에도 급박했습니다.유 남규 감독의 따님, 유 예린 선수(15/화성도시공사/방송통신고등학교재학)의 블레이드와 관련한 이야기였어요.WTT Youth 컨텐더 대회 출전을 위해 다음날 아침 크로아티아로 출국을 앞둔 상황...... 새로 스폰을 받아 러버 세팅을 마친 블레이드의 그립이 “적응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두껍다는 하소연이었습니다.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장 우진 선수가 맞닥뜨린 상황과 동일하죠.시간이 촉박한 것도 어쩜 그리 똑같은..
젠틀핑퐁의 올림픽 준비는 이것으로 끝!!! 젠틀핑퐁의 올림픽 준비는 이것으로 끝!!!  馬龍아!!!네가 아무리 하트(♥)를 날린다 한들,,,,,,내가 즐거워할 듯싶더냐!!! 헝~~~   정신 못 차리게 바쁜 일상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긴급 상황이 보태졌습니다.파리올림픽 출전을 준비 중인 장 우진 선수가 출국이 임박한 시점에 블레이드의 그립튜닝(?)을 추가로 부탁해 왔어요.  일정이 촉박하다 보니 쏟아붓는 폭우를 뚫고 충북 진천선수촌에서부터 저의 집까지 직접 달려왔지 뭡니까!!!‘그 귀한 시간을...... 어이구야!!!’   지난번 작업해 준 블레이드만으로는 올림픽을 치르기에 부족함을 느꼈나 봅니다.같은 DHS사 스폰 선수인 조 승민 선수를 통해 여분의 블레이드 2자루를 더 수급했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타구감도 나쁘지 않고 표층 소재의 질도..
탁구국가대표 장 우진 선수의 용품고민은? 탁구국가대표 장 우진 선수의 용품고민은? 오래간만에 늦은 시간까지 운동하고 돌아온 지난 화요일 밤이었습니다. 책상 위에 택배상자 하나가 얌전히 놓여있더군요. 보낸 이는 대한민국 탁구일짱 장 우진 선수였습니다. ‘올 것이... 오고야... 말았군!!!’ 며칠 전 장 우진 선수와 W968 국대용 특주블레이드와 관련하여 장시간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최근에 DHS社로부터 새로 제공받은 블레이드가 손에 “촥” 붙질 않아 고민이 크다는 내용이 이야기의 요지였습니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특주블레이드는 선수들의 소소한 요구사항까지 최대한 수용해 주는 것이 아니었던가요??? DHS社는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흠,,,,,,?’ 이렇게......저렇게......저렇게......이렇게...... “......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