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함께 준비하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함께 준비하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호출이 빗발치는 것이,,,
어째! 조만간 큰일이 벌어질 모양입니다. ㅎㅎ
이번에도 예상은 했습니다만 제가 원하는 상황은 절대로 아니예요. ㅡ.ㅡ
 
 
내주 개막하는 2025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완벽하게 새 무기를 정비해 두려는 몇몇 선수들의 부탁이 답지하였습니다.
의뢰사항은 단순하지만,,, 그 결과는 정교해야하는 작업들이군요.
각자가 선호하는 치수와 형태로 그립을 수정(또는 연마)하는 공정이라고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먼저 모 선수의 부탁을 받고 엄청 서둘러 작업을 마쳤는데요.
그 블레이드를 돌려보내기가 무섭게 기다렸다는 듯!!! 또 다른 선수의 “톡”이 달려(?) 왔습니다.
내주 화요일 카타르 도하로의 출국 일정이 잡혀있어서 선수들의 조바심이 극한의 상황이더라고요.
저도 덩달아 몸이 달았지 뭡니까!!!
맘이 급한 나머지 모든 과정을 기록해 두질 못했네요.
 
 
어젯밤 퀵으로 돌려보낸 대표팀 맏형, 장 우진 선수의 장비만 사진으로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W968 국대용 특주블레이드로 하나는 장 우진 버전, 또 다른 하나는 조 대성 버전인데요.
버전보다는 각인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두 블레이드의 그립 두께감이 상이해서 동일한 치수로 연마해서 보내드렸어요.
 
 

 
 

 
 

 
 

 
 

 
 
‘장 우진 선수의 “손”이 만족해야 할 텐데,,,,,,’
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잘하고 오셔!!!”
“결과가 훌륭하면 돌아와서 밥 한번 사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