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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라켓그립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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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풀아웃 러버전용” 블레이드 로터리 튜닝 “핌풀아웃 러버전용” 블레이드 로터리 튜닝 “라지볼”로 전향하신 동호회의 고문님께서 처음 보는 블레이드를 들고 오셨습니다. 라지볼을 즐기기에 꽤나 괜찮은 감각이라고 지인으로부터 추천을 받으셨다는군요. 원형의 일부가 이미 가공(?)된 상태라 그 출처를 바로 알아볼 수는 없었습니다. 핌풀 전용블레이드라 소개된 유사제품을 언젠가 네이버의 모 밴드에서 둘려봤던 기억이 있었는데요. [ 흑단-아유스-발사-아유스-카본-싸이프러스 ] 적층 구조가 동일한 것으로 봐서는...... 아마도??? 그 제품이 맞는 것 같습니다. 고문님께서는 로터리형 블레이드를 사용하시는 터라 위 제품도 로터리형으로 튜닝을 부탁하시더라고요. 현재 사용하고 계신 블레이드와 같은 형태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셨는데...... 그립 내부 넓게 비워져 ..
비스카리아 + 인피니티VPS-V 비스카리아 + 인피니티VPS-V(판젠동 세팅) BUTTERFLY 비스카리아 STIGA 인피니티VPS-V 확고한 자기 포지션을 가진 명기들입니다만,,,이 둘을 한자리에 모아놓으면 자연스레 말머리가 향하게 되는 인물이 있죠. 네!!! 바로 판젠동(CHN)입니다. 현재(2020.12)기준 지구별 탁구일짱(^^) 판젠동의 주력 블레이드는 무엇일까요? 탁구 마니아라면 한 마디쯤은 거들고 싶은,,, 세계 톱랭커의 튜닝블레이드에 관한 이야기가 오늘의 주제입니다. 대륙에 전화해서 물어보면 솔직히 알려줄라나요... ^^ 많은 분들께서 사진이나 영상 등의 근거를 제시하시며 설득력 있게 주장하시는 바는 "판전동은 『인피니티VPS-V 그립을 달고 있는 비스카리아』를 사용하고 있다"인데요. 기든,,,아니든,,,저는 괘념치 않겠..
W968 타구면 포장공사/그립 확장공사 W968 타구면 포장공사/그립 확장공사 W968 특주블레이드랍니다. “영문버전”(?)의 “3번 특주”(?)라는군요. 뭐가 이리 어려운지...... 진위여부는 저의 안목으로는 가늠할 수 없을뿐더러,,,,,, 저의 관심 밖의 이야기라 덮어두겠습니다. 저의 관심은 오로지!!! 이 블레이드가 죽느냐? 사느냐? 타구면 재포장공사라...... 가능할까요??? 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입니다. 대공사가 되겠군요. 군데군데 깊이 손상된 림바 표층전체를 과감하게 걷어내고(샌딩) 동일소재로 다시 덮어주는 공정을 계획했습니다. 가장 효율적인 타구면 복원방법을 고민하다 시도해본 과정이었는데요. 외형(타구면 표층)을 완벽에 가깝게 회복시키는 부분에만 집중해보려고 했습니다. 지극히 실험적인 작업이라 복원 후 성능은 나중에 다시 고민..
STIGA 올라운드클래식을 고쳐 쓰다 (1st. 고치다) 올라운드클래식을 고쳐 쓰다 (1st. 고치다) “올라운드클래식 잡아보셨어요?” 1967년 태어난 이 블레이드는 전 세계에서 100만 개 이상이 팔렸다는 전설의 탁구라켓입니다. ^^ 입문자분들로부터 자주 듣는 질문이 있죠. “블레이드 추천 좀..........” 모르겠으면 코르벨이라는 한국형(^^) 모범답안이 존재하는 것처럼,,, 유럽형(^^) 모범답안은 아마도 올라운드클래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ABS볼 시대에도 변함없는 모범답안이라 고집을 부리지는 못하겠군요. 블레이드의 내장에너지가 너무 얌전(?)해서 말입니다. ㅎㅎ 오늘은 바로 그 올라운드 클래식의 그립을 바꿔 달아줄까 하는데요. 포스코에너지 이 다솜 선수의 블레이드 튜닝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 셋!!! 중...... 마지막 세 번째 블레이..
STIGA 에벤홀즈NCT-V를 고쳐 쓰다 (1st. 고치다) 에벤홀즈NCT-V를 고쳐 쓰다 (1st. 고치다) 세계여자탁구의 방백으로 천하를 호령했던 대륙은 큰 누나, 딩닝!!! 그녀의 전성기(?)를 함께한 무기는 검은 살기를 품은 흑단 블레이드, 에벤홀즈NCT-V였죠. 근간에 들어 그녀의 손에는 다른 무기가 들려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세대들에게 자존심을 구기는 일도 잦아졌지만,,,,,, 에벤홀즈NCT-V는 딩닝과 함께 오래도록 기억될 명기가 아닐까싶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제게 허락된 에벤홀즈NCT-V는 무쇠를 담금질해서 만들었나보군요. “102g의 5겹 합판블레이드라!!!” 흠~~~ 어디에다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무거운 중량을 초과하는,,,,,, 무리(!!!)한 중량의 에벤홀즈NCT-V는 어떤 감각일까요? 궁금해서라도 이 에벤홀..
STIGA 아크틱우드를 고쳐 쓰다 (1st. 고치다) 아크틱우드를 고쳐 쓰다 (1st. 고치다) 아크틱우드를 고쳐(⌒⌒) 써 볼까합니다. 포스코에너지 이 다솜 선수의 블레이드를 손보는 과정에서 레전드그립을 빼앗긴 셋 중,,, 한 친구죠. 시장에 선을 뵌 지가 한참은 지난 제품입니다만 아직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블레이드였습니다. 그립분리과정에서 표층이 심하게 손상된 상태인데요. 관심밖에 던져두면 블레이드가 아닌 그저 나무(?)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보였습니다. 귀찮아도 부지런을 떨어야 또 하나의 블레이드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겠죠? 어디 봅시다!!!!! 레전드그립을 더는 수급할 방법이 없어서 ST그립을 달아주어야겠네요. 일단은 그립부 타구면의 손상부위를 덕지덕지 땜질부터 해주고, 그립부 사이드는 콜크시트로 살짝 보강해주었습니다. 서랍을 뒤집어 보..
이 다솜선수 를 위한 클리퍼CR 그립이식 (4th-4) 이 다솜선수 를 위한 클리퍼CR 그립이식 (4th-4)비하인드 컷 작업을 마친 블레이드를 펼쳐놓고 보니 흐뭇하군요. ⌒⌒이만하면 흉한 칼자국 안남기고 모든 수술을 잘 마친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그립을 달고 있어도 렌즈만큼은 통일시켜 주고 싶었는데요.혹시나 해서 챙겨두었던 올라운드클래식용 렌즈 2개를 이렇게 활용하게 되는군요. 말 못할 고민도 컸습니다. 계체량(87g내외)을 통과하기 위해 피눈물 나는 다이어트를 감내해야만 했죠.그 흔적들은 속(?)으로만 감춰두겠습니다. (˃.˂) 숙제 끝!!! “언니한테 퍼뜩 가자~~~” “가서 언니 말 잘 듣고,,, 잘 혀!!!”
이 다솜 선수를 위한 클리퍼CR 그립이식 (4th-3) 이 다솜 선수를 위한 클리퍼CR 그립이식 (4th-3) 작업3. 마지막이라 그런가요? 이 작업은 한결 여유롭고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립의 높이가 이전 작업한 둘에 비해 미세하게 높았기 때문에 그립목의 접합면 일부를 일정하게 연마하는 작업이 추가되었습니다. 중량을 조절도 만족스럽게 이루어졌군요. 이 녀석도 제 저울 위에서는 정확히 87g입니다. 야훗!!! 이제 칼을 접어도 되는건가요!!! 우왕~~~ 이 홀가분이란 ??? ,,,To be continued...... 비하인드 스토리
이 다솜 선수를 위한 클리퍼CR 그립이식 (4th-2) 이 다솜 선수를 위한 클리퍼CR 그립이식 (4th-2) 작업2. 네가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할 줄이야...... 아크틱우드의 표층소재가 전해주는 단단한 느낌에,,, 손쉬운 작업을 예상했던 저의 판단은 완전히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이건 분리가 아니라 뜯어내는 수준이었죠. 다행히도 반드시 살려야했던 그립목의 손상이 없어서 그나마 ...... 퓨슈=3=33 제품명이 새겨진 메탈소재의 렌즈와 STIGA로고 뱃지는 중량조절에 방해가 되어서 미련 없이 제거해버렸습니다. (메탈소재의 렌즈와 뱃지 무게만 2g이상이더라고요.) (그 자리에는 소장하고 있던 올라운드클래식의 렌즈를 심어주었습니다.) 작업을 마친 블레이드가 제 저울 위에서는 정확히 87g을 가리키는군요. 아주~~~ 보람찬 중량입니다. 큰 고비는 넘겼죠. 마지막..
이 다솜 선수를 위한 클리퍼CR 그립이식 (4th-1) 이 다솜 선수를 위한 클리퍼CR 그립이식 (4th-1) 작업1. 에벤홀즈V 블레이드의 그립목질은 바싹 말려놓은 북어포마냥 푸석푸석합니다. 칼날이 쑥쑥 들어가 작업이 쉬울 것 같지만 “아차!!!” 하는 순간 쪼개지거나 부서져 버릴 수도 있죠. 힘과 속도의 조절이 탁구 칠 때보다 더 신중해야 했던 과정이었습니다. ㅋㅋ 다행히 큰 사고 없이 깔끔하게 분리되어서 다행이군요. 한가지!!! 저를 당황하게 한 것은 전, 후 그립목의 상당한 중량차이였습니다. 후면 그립이 8g인데 반해,,, 전면 그립이 13g이나 나오다니요!!! 허허~~~ 작업 후 블레이드의 최종 중량조절에 애는 썼으나...... 결과는 부탁받은 중량(87g)보다 1g내외를 초과하고 말았습니다. 최선을 다한다고 해서 늘 최고의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닌..
이 다솜 선수를 위한 클리퍼CR 그립이식 (4th) 이다솜선수를 위한 그립이식(4th) 클리퍼CR그립이식(포스코에너지 이다솜) 지난 주중 도착한 클리퍼CR(마스터그립) 블레이드에 칼을 꽂아보자고요. 3자루씩이나 작업해야 하기 때문에 마음은 급하지만 블레이드도, 사람도 상하는 일은 절대 만들면 안 되겠죠? 서둘지 말고 차분히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급적!!! 작업을 마친 블레이드의 총중량을 87g내외로 맞추어 달라”하는 특별주문사항을 이번에는 염두에 두어야겠군요. 작업과정에서 타구면이 손상되는 일이 없도록 마스킹부터 해주고,,, 그립분리를 시작합니다. 살릴 놈은 조심조심!!! 버릴 놈은 과감하게!!! 여기까지는 그립이식 작업의 공통과정이고요. 나머지 각각의 과정은 간략하게 부연을 곁들여 차례차례 이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To be continue..
택배 왔습니다!!! “택배 왔습니다~~~” 턱!!! 문 앞에 던져진 택배상자를 보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종족??? 호모 택배리엔스!!! 저 또한 시대의 조류를 따라 진화하고 있는 현생인류가 틀림없습니다. ㅋㅋ 그러나 그 안에 그득 채워진 부담덩어리(?)가 묵직하기만 하군요. 또 한 번,,, 포스코에너지의 이 다솜 선수를 위해 칼을 뽑아야 하는 시간입니다. 작업해야할 내용은 매번 동일하죠. 마스터그립의 클리퍼CR 블레이드에 레전드그립을 이식하는 작업이 되겠습니다. 전과 다르게 이번에는 이식할 그립목이 다양한데요. 에벤홀즈V를 비롯해 아크틱우드와 올라운드클래식 블레이드가 그립을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3자루라,,,, 퓨=3=33 앞으로 며칠간 부담감에 쪼그라들어 있을 것 같습니다. 고민을 깊이 한다고 부담감이 줄어드는 것도 아..
클리퍼CR 튜닝기(포스코에너지 이다솜ver.) 클리퍼CR 의 그립이식(마스터▶▶▶레전드) "새 라켓 = 설렘"세상을 다 갖은것 같은 기쁨이 넘쳐흐릅니다.새 라켓은 사랑입니다. KKKKKK....... 늘~~~ 그럴까요?????? 그 라켓이 내 것이 아니라면,,,,,,,탐색의 욕구와 무관하게 작업의 부담을 덤으로 쌓아놓은 것이라면,,,,,, ㅉㅉㅉ"새 라켓 ≠ 설렘" 층층이 쌓인 블레이드들로부터 전해지는 부담감이 떨고 있는 심장을 깔고 앉아있군요.진심!!! 부담스러운 현역 선수의 블레이드 튜닝작업입니다.일전에도 소개해드린 적이 두 번이나 있었죠.『포스코에너지 이 다솜 선수』가 "또다시" 클리퍼CR의 그립이식(마스터그립을>>>레전드그립으로)을 부탁하셨습니다. 이 다솜 선수는 현재 팔꿈치에 부상을 안고 있다 하네요.해서 이번에는 블레이드의 중량을 과감하게..
빗살무늬 그립??? 빗살무늬 그립 만들기 (셰이크핸드 블레이드 그립 튜닝기) 어데서 구해오셨을까요??? 모 탁구클럽의 관장님께서 선물해주신 그립입니다. "이런 것!!! 좋아하시지???" "암요~~~ 나무를 사랑(?)하는 젠틀이 아닙니까!!!" 때깔 고은 나무만 보면 육포 앞의 댕댕이처럼 궁둥이를 실룩대는 나는 누구??? ㅋㅋ 자주빛 단색의 그립은 뭔가 밋밋한 느낌이 드는군요. 용도를 정하기에 앞서 약간의 치장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짧은 고민,,, 빠른 칼끝,,, 콜크를 휘감아 주는 것으로 하죠. 그립목에 사선으로 음각을 하고 콜크시트를 입혀보았습니다. 살짝 도톰한 느낌을 만들어 줌과 동시에 논슬립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겠죠??? 대신 땀이나 손때에는 취약할 것 같습니다만,,, 일단 실사용해보고 판단하겠습니다. 아니 이건!!!..
허리케인 킹(II)를 닮고 싶었던 오펜시브CR 허리케인 킹(II)를 닮고 싶었던 오펜시브CR (오펜시브CR의 그립 속을 리모델링하다) 일전에 소개해드렸죠. 허리케인 킹(II) 블레이드의 그립부에 철심이 박혀있다는 사실 말입니다. 참을 수 없을 만큼 궁금하더라고요. 블레이드가 제 것이었다면 아마도,,, 철심을 빼놓고 뚜껑(?)을 가복구했을 겁니다. 5g의 철심을 제거하면 타구감이 어떻게 바뀔까요? 뒤집어 생각하면 5g의 철심이 감각적인 부분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답을 찾을 수 있을 것도 같았습니다. 마음먹은 것은 퍼뜩⏩⏩실행에 옮겨야겠죠. 탐욕(탐구의 욕구^^)을 채우기 위해 고가의 허리케인 킹(II)을 영입하는 것은 쫌! 그렇고...... STIGA 오펜시브 CR 블레이드를 실험(?)의 대상으로 결정하였습니다. DHS社로부터 [허리케인 킹]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