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버터플라이탁구라켓

(6)
비스카리아 복원인지? 제작인지??? 비스카리아 복원인지? 제작인지???  얼마나 작업하기가 싫었던지......상처투성이의 원형도, 다시 모양새를 갖춰가는 작업 과정도 기록해 두질 않았군요.  지인의 부탁을 거절치 못한 죄로 해묵은 비스카리아를 살려보았습니다.  이번 작업 과정은요......    복원이라고 해야 할지?       튜닝이라고 해야 할지??          제작이라고 해야 할지??? 뭐라 단정하기가 모호합니다.  블레이드의 표층과 사이드 부위가 전방위로 깨져나가 타구면의 사이즈가 손바닥만 하게 줄어든 상태였고요. 그립도 오염이 심한데다가 크고 작은 상처가 많아 그냥 사용하기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다!!!!!! 뜯어내고 다시 덮어주는 대공사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죠.   ▢ 중심층 보강 후,   ▢ 사이드를 강화해주고,   ▢ 표..
재료가 하나, 둘씩 모이는데...... 재료가 하나, 둘씩 모이는데......  구상 중인 9겹의 이너ALC 제품을 완성하기 위한 재료들이 하나, 둘씩 모여지고 있습니다.   표층 소재로 쓰일 코토 판재가 목질이 좋아 보이는군요.    두 번째 층에 삽입할 아유스 판재의 목질도 무난해 보입니다.아유스 판재는 가로방향으로 재단한 제품과 세로방향으로 재단한 제품을 모두 준비했는데요.이번 작업에는 가로방향으로 재단한 제품을 활용해야겠습니다.   언제든 쓰임이 많은 림바 소재도 함께 주문했는데 목질이 다소 단단한 제품을 보내줬네요.어쩌면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코토 소재 대신 림바 소재를 표층으로 결정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제가 워낙에 림바 표층을 사랑하거든요. ㅎㅎ   이제 한 가지만 더 도착하면 되겠습니다.카본 접착용 폴리우레탄 접착제인데요.이놈..
불현듯,,,,,, 이렇게 만들어보고 싶었다...... 불현듯,,,,,, 이렇게 만들어보고 싶었다......  폐기할 목재료들을 정리하다가 그립만 떼어둘까 해서 작업대에 올려놓았던 티모볼 ALC였어요. ▢ 티모볼ALC (7겹) : (코토+아우터ALC) = (코토+ALC+아유스+키리+아유스+ALC+코토) 타구면의 사이드가 다 터져나간 이 블레이드를 만지작거리다 느닷없이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제품의 중량은 일단 무시하고요...... ‘9겹의 제품으로 튜닝을 해보면 어떨까?’ 표층의 코토 소재와 두 번째 층의 아릴레이트 카본 사이에 아유스 소재를 끼워 넣는 겁니다.7겹의 아우터ALC 제품을 9겹의 이너ALC 제품으로 망가뜨려 보자는 망상이죠. ㅎㅎ ▢ 튜닝 티모볼ALC (9겹) : (코토+아유스+ALC+아유스+키리+아유스+ALC+아유스+코토) 일..
Butterfly 비스카리아 "집단 튜닝(?)" Butterfly 비스카리아 "집단 튜닝(?)"  “도와주세요~~~” 미래에셋증권 탁구단 소속의 모 선수로부터 블레이드 구조신호(^^)가 감지된 것은 지난 주말이었습니다.전달된 메시지의 팩트는 “살려주세요!!!”가 아닌 “살려볼 수 있을까요???”였는데요.이전에 여러 차례 유선 상으로 이야기만 주고받았을 뿐, 다수의 대회 일정 상 진단 자체를 보류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최근 국내의 주요 대회를 순차적으로 마치고 다소간의 여유가 만들어진 시점이라,,, 그간 쌓아두었던 문제의 블레이드들을 한꺼번에 진단받기를 원하더라고요.     “그래도 그렇지!!!”“이렇게 단체로 밀고 들어오면,,,,,,” 흐규~~~ ‘제발 주말, 주일은 쉬게 해줘요. (ㅠ.ㅠ)’     블레이드의 상태를 훑어보니 프로선수의 아마추어스..
비스카리아 슈퍼ALC 타구면 포장공사 비스카리아 슈퍼ALC 타구면 포장공사  테이블이 깨지나?    블레이드가 깨지나?       싸움을 붙여본 것은 아닐 테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우회 총무님의 오랜 학대를 버텨낸 BUTTERFLY 비스카리아 슈퍼ALC 블레이드입니다.블레이드에 새겨져(>.있는 탁구에 대한 열정이 후끈(⌒⌒)하군요.식구들을 위한 봉사만 열심히 하신 것이 아니셨습니다 그려!!! ㅎㅎㅎ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총무님의 애장무기에 칼을 꽂아보기로 하겠습니다.부분복원을 염두에 두고 수술대 위에 눕혀놓았는데요. 중심층의 내상이 깊은 데다가 표층의 손상부위도 다방면에 산포 되어 있어서 완전히 갈아엎어(?) 버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복원이 아닌 제조 수준의 난공사를 선택한..
이너포스레이어 ALC 영접기 ^^ 2017년 12월에 적어두다...... (포스팅에 대한 부연) 새집으로 이사를 하더라도 버리지 못하고 꼭 가져가고픈 묵은 살림(?)이 있게 마련입니다. 아래 포스팅은 오래전... 그 언젠가의... 인상적이었던 경험을 정리해둔 글인데요. 먼저 기거하던 집(네이버 블로그)에 오래도록 쌓아두었던 기록들을 더 오래 기억해두고픈 욕심에 새집(⌒⌒)으로 하나씩,,, 하나씩,,, 옮겨놓기로 합니다. 이너포스레이어 ALC 영접기 ^^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사진들... 은연중,,, 삭제해버릴 같은 불안함... 잠시 짬을 내서,,, 이너포스레이어 ALC에 대해 몇 글자 적어둡니다.⌒⌒ 글을 시작가기 전에 (나에게 아릴레이트카본이란?) 버터플라이사의 아릴레이트카본(이하 ALC)제품들과 젠틀핑퐁의 케미는 늘 뜨뜻미지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