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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맞춤 윤활유♥
어제저녁은 온몸이 찌뿌드드하더라고요.
전날의 운동량이 과했나봅니다.
가뭄에 콩 나듯 즐리는 탁구인데...
이제는 그마저 몸이 받아주질 않네요.
관절 마다마디에, 근막 사이사이에 기름칠이라도 해줘야겠습니다.
때마침 마눌양이 윤활유를 준비해주는군요.
알콜과 요리유를 합성한......
비강이 심히 흥분하기 시작합니다. 흡흡
"언능!!! 주기요~~~"
애호박, 양파, 계란을 부침가루에 버물버물,,,
싱싱한 굴 한줌을 투척,,,
튀기듯 부쳐낸 꼬˚˚˚신 굴지짐이와 냉동실에서 잠시 잠복하고 있던 보리알콜(?) 한 깡통이 오늘의 합성윤활유가 되겠습니다.

맥주는 입에 대기도 전에 지짐이 한 장은 어디로 간 걸까요??? KKKK
"주모~~~ 여기 지짐이 쫌 더 내주소!!!"


몽둥이를 들고 말리지 않았다면 흡입을 멈출 수 없었던......
내 몸에 딱 맞는 초고성능 윤활유를 듬뿍 뒤집어 쓴 저녁이었습니다.
"오늘도 한 판 더??????????" 풉ºº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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