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terfly 비스카리아 "집단 튜닝(?)"
“도와주세요~~~”
미래에셋증권 탁구단 소속의 모 선수로부터 블레이드 구조신호(^^)가 감지된 것은 지난 주말이었습니다.
전달된 메시지의 팩트는 “살려주세요!!!”가 아닌 “살려볼 수 있을까요???”였는데요.
이전에 여러 차례 유선 상으로 이야기만 주고받았을 뿐, 다수의 대회 일정 상 진단 자체를 보류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최근 국내의 주요 대회를 순차적으로 마치고 다소간의 여유가 만들어진 시점이라,,, 그간 쌓아두었던 문제의 블레이드들을 한꺼번에 진단받기를 원하더라고요.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단체로 밀고 들어오면,,,,,,”
흐규~~~
‘제발 주말, 주일은 쉬게 해줘요. (ㅠ.ㅠ)’
블레이드의 상태를 훑어보니 프로선수의 아마추어스러운 튜닝의뢰였습니다.
다만 아마추어처럼 블레이드를 찍어서 상한 것이 아니라 하나같이 러버의 탈부착 과정에서 표층의 사이드 부위가 탈조 된 것으로 판단되는군요.
주인장의 하소연에 의하면 여러 차례 국제 대회(WTT 시리즈)에서 블레이드 사용 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한결같이 블레이드 평탄도 검사가 문제였다는데요.
매번 초조하게 검사 결과를 지켜보는 것도 힘들었지만 평소 손에 익은 장비로 경기를 하지 못하는 부분 또한 적지 않은 스트레스였다고 합니다.
YOUTUBE 채널에서 블레이드의 검사 과정과 관련한 자료를 리서치해 보았는데요.
참고할 만한 영상자료가 있어 아래에 첨부해두겠습니다.
(영상출처 : YOUTUBE채널 / 탁고티비)
두께와 평탄도, 그리고 VOC(휘발성 유기화합물) 가스 검사를 진행하는군요.
검사 과정을 함께하고 있는 선수들의 진지한 표정이 재미있습니다.
부탁받은 블레이드의 복원 과정은 테트리스 게임처럼 단순했어요.
동일 소재인 코토 판재를 오려 붙이는 과정이 되겠습니다.
“감쪽같이...... 표 안 나게......” 마무리하고 싶었는데요.
“재료의 한계,,, 재주의 한계,,,”로 작업한 부위가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의뢰한 모 선수는 블레이드를 받아 들고 대단히 만족스러워하는데,,,,,, 이 정도면 평탄도 검사 장비의 눈을 속일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ㅎㅎ
숨은 그림 찾기(복원 부위 찾기) 과제로 몇 컷의 사진을 아래에 걸어두고 소인은 도망갑니다.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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