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젠틀핑퐁의 일상,,, 일탈,,,

새해맞이 사랑방 정리

728x90
반응형

 

새해맞이 사랑방 정리

(부재 : 1자병 남편, 一자병 아내)

 

 

묵은해는 지고,,,

새로운 해가 솟았습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시간은 제 갈 길을 가는군요.

 

 

새해맞이 기분전환 거리를 고민해보다가,,,

잡동사니로 발 디딜 틈이 없는 사랑방(?)을 정리하기로 하였습니다.

 

 

개미나 다람쥐로부터 현존 인류(?)에게 전해진 유전자의 힘은 생각보다 무섭죠.

뭘 그리! 쉬지 않고 물어다 쌓아두었는지!!!

ㄲㄲㄲ

 

 

그믐날 저녁,,,

버릴 것부터 정리해서 다 쓸어 담아다가 버리는 일로 작업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다음으로 할 일은 미리 주문해둔 정리함(리빙박스라 하데요.^^) 접기였는데요.

 

 

 

 

“이런 일쯤이야 껌이쥐!!!”라고 큰소리를 쳤으나......

천공부의 잔재들을 제거하는 일이 끝나기도 전에 눈 밑에는 다크서클이 짙게 드리워졌습니다.

 

 

 

 

또다시 이어지는,,,

아주~~~ 똑같은 조립 작업......

너무 오래간만에 경험하는 “단순반복”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었죠. @.ㅠ

 

 

 

 

 

 

밀려오는 후회를 달래가며 하나씩 하나씩,,,

완성된 정리함을 책상 위에 쌓아보니 천정에 닿습니다.

세상에서 제가 제일 사랑하는 숫자 일(1)이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군요. ㅋㅋㅋㅋ

 

 

 

 

차마 버리지 못한 잡동사니들을 정리함에 담아 차곡차곡 쌓고 있는데,,,

마눌양의 간섭이 이어집니다.

세상에서 마눌양이 가장 사랑하는 한 일(一)자로 정렬하고 싶다나 뭐라나......

 

 

 

 

“네!!! 네!!!!!”

제가 양보하겠습니다.

신년 첫 ‘노동’의 결과물은 마늘양에게 주는 새해 선물이니까요.

 

 

 

‘으이구! 삭신이야!! 중노동이 따로 읎넹!!!!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