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1월에 적어두다......
(포스팅에 대한 부연)
새집으로 이사를 하더라도 버리지 못하고 꼭 가져가고픈 묵은 살림(?)이 있게 마련입니다.
아래 포스팅은 오래전... 그 언젠가의... 인상적이었던 경험을 정리해둔 글인데요.
먼저 기거하던 집(네이버 블로그)에 오래도록 쌓아두었던 기록들을 더 오래 기억해두고픈 욕심에 새집(⌒⌒)으로 하나씩,,, 하나씩,,, 옮겨놓기로 합니다.
메이플우드NCT V의 사이드강화
기억이 가물가물,,,,,,
오래전 일기를 떠들어봅니다.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군요.
이제 막 탁구의 맛에 빠져들기 시작했던 “쌩초보” 젠틀핑퐁의 손에는 STIGA 메이플우드NCT V가 들려있었습니다.
그 높다는 탁구의 진입장벽을 함께 극복해준 메이플우드NCT V는 그렇게 한동안을 제 손에 머물러 있었습니다만,,,
오래지않아 순수합판의 숙명과도 같은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되었죠.
두 번째 메이플우드NCT V는 제게 다시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아쉽게도 이 블레이드는 단시간에 단종이 되고 말았기 때문인데요.
다행스럽게도,,,
가까운 탁구지인께서 꼭 한번은 다시 잡아 보고파하던 애절한 제 맘을 헤아리시고는 소중히 소장하시던 신품을 제게 선물해주셨습니다.
이제는 정말 귀하신 몸!!!
STIGA 메이플우드NCT V 블레이드가 젠틀핑퐁과 함께 테이블로 돌아왔습니다.
어렵게 구한 이 친구는 아끼고,,,아껴,,, 오래도록 함께해야겠죠!!!
고 놈!!! 땟깔 좀 보소~~~
표층에 사용된 단풍나무는 상당히 단단한 목질이라 깨지기 쉽고 중심층은 굉장히 부드러워서 사이드를 강타하기라도 한다면 블레이드가 안으로 받는 데미지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살살 다루거나,,,'
'완벽하게 보호해주거나,,,'
저에게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 녀석이거든요!!!!!
영화 <호빗>에서 에레보르 원정대의 대장!!! 칼리스마 넘치는 "소린"이 떠올랐습니다.
아니 그의 방어병기, "참나무방패"를 생각한거죠.
참나무 대신 '화이트에쉬"로 블레이드의 사이드를 튼튼하게 보강하고 출정을 기다립니다.
"이제 다 죽었쓰 !!!!!!!!!!"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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