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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심술인가?
명절 건너뛰기가 이번까지 세 번째다.
명절에 진심(?)을 다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미풍양속을 해친다?'
'유고적 질서가 무너진다?'
혹여 걱정이 태산일지 모르겠으나,,,,,,
진심(!!!) 걱정해야 할 현실은 명절을 세 번 거치는 동안에도 코로나19라는 녀석이 단 한 발짝도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제, 그제,,,
주거래업체의 90%가 집중되어 있는 도시에서 또 사고가 터졌다.
잊을 만하면 집단감염이다.
택배물류센터, 방문판매업소, 뷔페, 종교시설, 증권사, 요양병원 등에 이어......
다시 또 종교시설과 학원이란다.
오늘은 또 얼마나???
정말 뉴스 살피기가 싫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심술인가?
코로나19 사태에 지쳐버린 사람들의 심술인가?
이번 명절도 방구석폐인으로 지내야 하는가보다.
뉴스를 보며 열 차있던 내게 긴급처방이 내려졌다.
마눌양이 준비한 해열제는 단출한 주안상이었다.
야채향 그득(^^)한 굴전과 함께 내온 술병에 내 마음이 새겨져있었다.
심술???
심술!!!!!
(후담)
먹는 것으로 욕구불만을 해소하는 데에는 책임이 따른다.
입에 붙는다고 야채그득 굴전을 세 바닥이나 해치웠더니,,,
저녁 내내 뱃속이 심술을 부렸다.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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