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송년회는 없다......
2021 송년회는 없다......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힘든 시간이었다. 일도,,,,,, 마음도,,,,,, 위로받고, 위로하는 자리가 허락되지 않는 연말이다. 오늘도 술상 앞에 혼자 앉아 스스로를 위로하기로 한다. 전문의의 부정맥 소견으로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마눌양이 큰 탈 없이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천만다행이다. 심각한 수준으로 매출이 감소한 밥벌이(?)를 어찌어찌 버텨낸 것도 정말 다행이다. 소소하게 엉켜있던 일상과 일탈들이 제자리를 잃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하자. 행복이...... 아니 회복(?)이 보장된 새해는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버텨내야만 한다. 그럴 수 있을 것 같다. 나 혼자만 겪는 어려운 시절이 아니니까...... 수고했다!!! “2021” 다시 싸워보자!!! “20..
누구의 심술인가?
누구의 심술인가? 명절 건너뛰기가 이번까지 세 번째다. 명절에 진심(?)을 다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미풍양속을 해친다?' '유고적 질서가 무너진다?' 혹여 걱정이 태산일지 모르겠으나,,,,,, 진심(!!!) 걱정해야 할 현실은 명절을 세 번 거치는 동안에도 코로나19라는 녀석이 단 한 발짝도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제, 그제,,, 주거래업체의 90%가 집중되어 있는 도시에서 또 사고가 터졌다. 잊을 만하면 집단감염이다. 택배물류센터, 방문판매업소, 뷔페, 종교시설, 증권사, 요양병원 등에 이어...... 다시 또 종교시설과 학원이란다. 오늘은 또 얼마나??? 정말 뉴스 살피기가 싫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심술인가? 코로나19 사태에 지쳐버린 사람들의 심술인가? 이번 명절도 방구석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