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집에서 혼(자)(한)잔,,, 04/28
2022 집에서 혼(자)(한)잔,,, 04/28 날짜를 고르고 골라...... 구장을 찾았다. 타점이 맞질 않아,,,,,, 연신 헛방질이었다. 등짝은 축축해지는데,,,,,, 기분은 점점 상쾌해졌다. ‘너도 참 대단타!!!’ 이 좋은 탁구를 어찌 끊고 살았을꼬!!!!!! 욕심을 조금 덜 채우고 귀가했다. 무리하면 다친다. ‘약골은 아꼈다 다음에 또 써야지......’ 풉˚˚˚ 갈증이 밀려왔다. 눈치가 전국 1부인,,, 마눌양이 조촐한 주안상을 펼쳐놓는다. ‘뭘 내줄라나?’ 기름샤워를 마친 생선가스(feat.순살가자미)가 식탁 한가운데로 배달된다. 누가 봐도 깡(!!!) 맥주를 부르는??? ⁀⁀ 운동 후 맥주 한 잔은 불노장생의 보약이다. 우울증치료제로도 그 약효는 이미 입증되었다. 동의보감에도 적혀있고,,..
2022 집에서 혼(자)(한)잔,,, 03/29
2022 집에서 혼(자)(한)잔,,, 03/29 특별한 사유 없이~~~ 점심시간이 늦은 오후로 밀려버린 하루였습니다. 식욕도 없고,,, 허기도 전혀 못 느끼겠고,,, 봄날의 나른함이 위장까지 전이되었나 보군요. 사라진 입맛은 바뀌는 계절의 책임(^^)으로 돌려봅니다. 밀리면,,, 또 밀리는 것이 밥 때죠. 늦은 점심 탓에 일찌감치 저녁상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밥 생각도 없는데 가붓하게(?) 맥주나 한 잔 할까!!!" "그러시던쥐!!!" 봄 타는 아저씨의 술 핑계가 좋네요.~~~ 헤헿헿 설탕물로 키운(?) 방울토마토와 꼬순 모둠 너트가 서비스 안주로 깔립니다. 자글대는 소리가 주방을 가득 채워지더니 감바스 한 접시가 식탁에 연착륙하는군요. 굿 초이스!!! 마눌양의 메뉴선택에,,, 구독과 좋아요(^.~..
수고했어!!! 토닥토닥⌢⌢
수고했어!!! 토닥토닥⌢⌢ 해마다 반복되는 “바쁜 5월”입니다만,,, 올 5월은 유난히 힘에 부치는 한 달이었습니다. 일 욕심을 감당하기에 체력적으로 밀리기 시작한 것은 벌써 한참이죠. 것보다도 코로나-19라는 예상키 어려운 변수가 제공하는 심적인 스트레스는 사람을 쉬 지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버텨내야 할 날들이 깨알같이 쏟아지겠지만,,, 딱!!! 오늘만큼은 걱정을 내려놓고 스스로를 위로해줄까 해요. 지친 육신이 입맛마저 잃었으니,,, 밥상은 생략하고 가볍게 “한 잔~~~” 술상을 준비해주는 마눌양입니다. 달달함은 토망고(스테비아 토마토)로 채우고, 꼬소함은 마카다미아로 채우고, 탄수화물에 대한 욕구는 깜빠뉴로 채우라네요. 메인 안주는 새우 감바스가 되겠습니다. 뜨거운 올리브유 안에서 후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