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혼술 릴레이-04

2021 혼술 릴레이-04

 

 

며칠 잠잠하면,,,

며칠 시끄럽고,,,

우리 동네에서 급감하면,,,

옆 동네에서 폭증하고,,,

옆 동네에서 급감하면,,,

우리 동네에서 폭증하고,,,

 

 

COVID-19발(發) 스트레스는 초여름의 끈적거리는 날씨만큼이나 (개)짜증스럽습니다.

저녁뉴스를 보며 열이 차오른 CPU(머리)를 강제로라도 냉각시켜야겠군요.

냉각방식은 오늘도 주(酒)냉식으로 결정했습니다.

 

저녁 내내 냉동실에 처박아둔 막걸리 한 병을 격리 해제시키고,,,

뉴스채널은 스포츠채널로 빠르게 전환해야겠죠!!!

 

“주모~ 오늘의 곁들이 안주는 뭡니까?”

“조금만 기다리셔!!! 기다리시는 동안......”

 

 

 

 

잠시 기름내를 풍기더니 반짝거리는 안주 한 접시를 내오는군요.

 

 

 

 

“오잉!!! 칠리 새우??? 막걸리에??????”

“주는 대로 걍~ 잡쏴 봐!!!”

 

 

 

 

캔 맥주를 다시 꺼낼까 하다가,,, 냉(冷)막걸리로 밀어붙입니다.

어울림에 대한 선입견은 기우였나 봐요?

제법 잡쏴 줄 만합디다. ㅋㅋㅋㅋ

 

 

 

 

밀키트에 따로 추가한,,,

청양고추, 마늘 몇 쪽은 Good Choice~~~

양배추, 양파, 마카다미아는 Not Bad~~~

 

 

 

 

다음에도 또!!! 부탁하오!!!!! ^^

 

 

 

그나저나 올여름도 잦아들지 않는 코로나19 때문에,,,

바글거리는 인파에 섞여 작열하는 태양과 씨름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에휴=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