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라켓 재수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재공사!!! 카보나도45 재공사!!! 카보나도45 타인의 블레이드를 손보는 작업은 절대로 즐거운 과정이 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살려야 한다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늘 뒤따르기 때문인데요. 반면 내 블레이드에 칼을 꼽는 작업은 최악의 경우 블레이드를 잃는다 하더라도 해보고 싶었던 것을 시도해보는 일이라 항상 설레는 과정이 되곤 합니다. 결과에 대한 책임 없이 기대감을 즐기는 거죠. 그런데 말입니다. 아주 가끔은,,,,,, 내 블레이드를 손보는 일임에도 남의 블레이드 만지는 것 이상으로 재미없을 때가 있기도 하더라고요. 그것은 바로 재공사가 되겠습니다. 자신 있게 완성한 블레이드에서 하자가 발견되는 경우인데요. 같은 블레이드의 같은 자리에 두 번째 칼을 꼽는 것은 늘 내키지 않는 일입니다. 오늘은 그 흔치 않..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