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 주말에도 런닝맨 =3=33
6월 마지막 주말에도 런닝맨 =3=33 아침 하늘이 몰래 숨어서 담배를 피웠나 봐요. 밤새 비바람이 휘몰아치더니 무거운 안개를 가득 품고 앉았습니다. 어느 해보다도 대소사가 많았던 6월의 마지막(^^) 금요일이군요. 마지막 남은 주말에도 3건의 경사가 있어서 다리 뻗고 쉴 시간은 없을 것 같습니다. 충남 천안, 경기 수원, 서울 강남까지...... 얄궂게도 날짜뿐만 아니라 시간까지 겹친 결혼식이 중부권에 걸쳐 있네요. ‘장마전선도 아니고,,,,,, ㅋㅋㅋㅋ’ 찍고(?) 돌아서기도 불가능한 상황이라 마늘양과 동선을 분리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천안으로 달리고,,, 마눌양은 수원으로 달리고,,, 미안하지만 강남에는 마음을 담은 봉투만 전해드리는 것으로 하죠. 여전히 주의를 기울이는 상황은 유지해야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