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스러운 조합......
당황스러운 주안상 어제는 스트레스가 많았던 하루다.굵은 눈발에 파묻혔던 오전에는 경미한 대물접촉사고에 발목이 잡혀있었고,,,예정에 없던 장거리 출장업무가 동서남북으로 밀려들어,,,온종일 일정이 엉망이 되어버렸다.정신줄 놓고 뛰어다니다 보니 녹초가 되어서야 귀가했다. 허기가 질만도 한데 입맛은 제로였다. 입맛=0.0000000000 저녁식사를 생떼를 쓰며 거부하자 당황한 마눌양은 당황스러운 주안상을 내왔다.그 당황스러운 주안상은 다시 또 나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 조합은 뭐????? 피꼬막 무침에, 감자크로켓? 거기에 봄동은 왜???이 조합의 타이틀을 불협이라고 적어본다.나름 진진한 저녁진지(^^)상을 계획하고 있었다는데,,,그것을 거부한 결과란다. 불협의 늪에서 한 잔, 두 잔을 털다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