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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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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한 끼,,, 뚝딱!!! 봄날의 한 끼,,, 뚝딱!!! 은행을 가도 바글바글 병원을 가도 바글바글 식당을 가도 바글바글 봄기운이 퍼져나가듯 길거리에는 오가는 사람 수가 부쩍 늘었습니다. 자질구레한 볼일을 다 보고나니 점심시간이 훌쩍 넘어가버렸네요. 봄날의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식당을 기웃거려 보았습니다. 특별히 꽂히는 메뉴도 없고,,, 쓸만한 식당이다 싶으면 사람들로 북적대고,,, 해서 백만 년 만에 도시락이나 까먹기로 했어요. 음냐음냐°°° 요즘 도시락은 이렇게 나오는가봅니다. 사회초년병 시절, 카페테리아식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해주던 사내식당을 추억하게 만드는군요. 반찬들이 제 입맛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맛보다도 차림정성(?)이 느껴져서 저는 만족스러웠는데요. 절대미각을 소유하신 분들에게는 “달다”라는 혹평을 받을 수도 있겠..
여유 충전~~~ 여유 충전~~~ : 완충 실패 (ㅡ.ㅡ);;; 당 접종도 하고... 여유 충전도 할 수 있는... 한적한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잠시 몇 글자 끄적이려면...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곳이 더 좋겠죠. 빼꼼,,,,,, 여기가 좋겠습니다. 우선 달다구리부터 한모금 해주고요. 주변을 훑어보니... 흠~~~ 맘에 쏙!!! 드는 썰렁함입니다. 저만치에 어디서 많이 본... 딱!!! 한 사람이 더 있었군요. 마눌양께서 여긴 어쩐 일로,,,,,, ㅎㅎㅎㅎ 우린 카페에서도 거리를 두는 사이였습니다. ㅋㅋㅋㅋ 글발이 잘 받는 이 소중한 시간은 그리 오래 가질 못했죠. 천정을 밟고 있는 누군가가 저의 여유 충전을 방해합니다. """우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닫"""" 소리를 사진으로 보여드릴 수는 없군요. 아니? 왜??? 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