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 볼 ZLC 블레이드 리빌딩
티모 볼 ZLC 블레이드 리빌딩 내가 칼을 댔던 블레이드를 다시 손보는 일도 탐탁지 않은데...... 하물며,,,,,, 남이 한번 고쳐놓은 블레이드를 다시 수리하는 일은 정말로 내키지 않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그 내키지 않는 일을 허하고 말았군요. 친분이 그리 도탑지 않은 구장 회원님께서 살금살금 기어가다시피 질문을 던지십니다. “저기...... 이...... 정도면...... 라켓을...... 새로 장만하는 것이...... 나을까요???” 제게 그것을 묻기 위해 얼마나 큰 용기를 내셨는지가 말씀 한마디 안에서 전해집니다. 심적 안타까움을 뒤로하고,,,,,, 블레이드의 상태가 워낙 처참해서 처음에는 손사래를 쳤죠. 여기서 이야기 종료되었어야 했는데,,,,,, 재복원 과정에서 작업을 중도포기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