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와 윤리의 괴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리와 윤리의 괴리...... 도리와 윤리의 괴리...... 명절을 목전에 두고 부고가 전해졌다. 지난해까지 소속 동호회와 인연을 이어왔던 탁구클럽의 실장님께서 모친상을 당하셨다는 비보였다.코로나19 사태 이후 소속 동호회는 여러 상황으로 인해 홈구장을 옮겼지만 실장님과 함께한 10여 년을 세월을 짧다 할 수는 없겠다. 불의 사고로 실장님의 동생분을 보내드릴 때도,,,숙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시던 실장님의 사모님을 보내드릴 때도 함께 해드렸는데...... 유명을 달리하신 실장님 어머님과의 추억도 켜켜이 쌓여있다.가을밤, 단풍길, 어머님께서 차려주셨던 시골밥상...... 마지막 가시는 길에 절 한번 올리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그러나 한편으로 또 다른 윤리적 규범을 뒷전에 돌려놓아도 될 것인가를 고민했다. 사업장 소재지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