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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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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혼술릴레이-06 2021 혼술릴레이-06 입맛이 없어서,,, 저녁을 못 먹겠다고 밥투정을 부렸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풀떼기에 꼬마밥이라니요??? 토끼를 사육하는 것도 아니고!!! 여기에 뽀얀 황태국이라??? 밥상의 때깔이 한 톤은 더 낮춰졌습니다. 그러면 그렇지...... 뭔가 빠졌지 싶더라고요. 헤헤헤~~~ 때깔이 꽤나 호전적인 쭈꾸미 삼겹살볶음이 밥상의 센터에 자리를 잡습니다. 없던 입맛을 돌아오게 하는 불내를 솔솔 풍기면서요. 이쯤 되면...... 마눌양의 눈치를 살피며 냉장고를 뒤집니다. ‘술 생각은 1도 없었는데,,,,,,’ “안주가 좋아서 말이지...... 흠흠” 밥은 먹는 둥 마는 둥...... 칼칼쫀쫀한 쭈삼에 冷막걸리 한 사발을 곁들여 잠시 잠깐 열대야를 잊어봅니다. 취기가 가시 전에 잠들어야..
2021 혼술 릴레이-04 2021 혼술 릴레이-04 며칠 잠잠하면,,, 며칠 시끄럽고,,, 우리 동네에서 급감하면,,, 옆 동네에서 폭증하고,,, 옆 동네에서 급감하면,,, 우리 동네에서 폭증하고,,, COVID-19발(發) 스트레스는 초여름의 끈적거리는 날씨만큼이나 (개)짜증스럽습니다. 저녁뉴스를 보며 열이 차오른 CPU(머리)를 강제로라도 냉각시켜야겠군요. 냉각방식은 오늘도 주(酒)냉식으로 결정했습니다. 저녁 내내 냉동실에 처박아둔 막걸리 한 병을 격리 해제시키고,,, 뉴스채널은 스포츠채널로 빠르게 전환해야겠죠!!! “주모~ 오늘의 곁들이 안주는 뭡니까?” “조금만 기다리셔!!! 기다리시는 동안......” 잠시 기름내를 풍기더니 반짝거리는 안주 한 접시를 내오는군요. “오잉!!! 칠리 새우??? 막걸리에??????”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