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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I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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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집에서 혼(자)(한)잔,,, 03/29 2022 집에서 혼(자)(한)잔,,, 03/29 특별한 사유 없이~~~ 점심시간이 늦은 오후로 밀려버린 하루였습니다. 식욕도 없고,,, 허기도 전혀 못 느끼겠고,,, 봄날의 나른함이 위장까지 전이되었나 보군요. 사라진 입맛은 바뀌는 계절의 책임(^^)으로 돌려봅니다. 밀리면,,, 또 밀리는 것이 밥 때죠. 늦은 점심 탓에 일찌감치 저녁상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밥 생각도 없는데 가붓하게(?) 맥주나 한 잔 할까!!!" "그러시던쥐!!!" 봄 타는 아저씨의 술 핑계가 좋네요.~~~ 헤헿헿 설탕물로 키운(?) 방울토마토와 꼬순 모둠 너트가 서비스 안주로 깔립니다. 자글대는 소리가 주방을 가득 채워지더니 감바스 한 접시가 식탁에 연착륙하는군요. 굿 초이스!!! 마눌양의 메뉴선택에,,, 구독과 좋아요(^.~..
집콕과 혼술의 암흑기 집콕과 혼술의 암흑기 사람과 사람그 관계의 단절만이 유일한 대안이라면 기꺼이 따라야겠죠!!!코로나19를 일상에서 지워버릴 수만 있다면 잠시 인간관계의 소원함은 감당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그 시간이 너무 길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0년 만에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은 한가위는 솔직히 홀가분하고 정말 편안한 시간이었습니다만 명절기분이라는 것은 찾을 데가 없더라고요. 이 시국에!!!동호인들과 땀을 뿌려가며 함께 운동을 할 수도 없고,친구들과 왁자지껄한 술자리를 함께 수도 없고, 남은 것이라곤 코로나19에 대한 걱정뿐인가 봅니다. 조석으로 창문을 두드리는 가을그 아름다운 계절마저 없어지는 것은 아니겠죠? 집구석에서 구겨져 있는 시간이 늘어갈수록 혼자 술잔을 드는 횟수만 더해지는 시즌입니다. [족발과의 이틀] 손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