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다.
금요일 오전,,,
단골 동네의원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순번대로(^^) 제게 제공되는 백신은 화이자社의 제품이라네요.
발열체크하고,,,
신분확인하고,,,
간단한 문진표를 작성한 후......
잠시 대기합니다.
(ㅡ.ㅡ)
저와 같은 일정으로 백신 접종을 예약한 분들이 적지 않더라고요.
호명을 받고 진료실로 들어가니 의사 선생님께서 몇 가지 더 추가 문진을 하셨습니다.
과거 병력과 현재 복용 중인 약품, 그리고 당일의 컨디션 등등......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는 보충 설명을 마치시고 의사선생님께서 직접 주사를 놔주셨는데요.
이렇게 안 아픈 주사는 또 처음입니다.
의사 선생님의 주사 놓는 스킬이 베테랑 수간호사님 수준이군요. ㅎㅎ
접종 이후의 주의사항을 다시 한번 짚어주시고 나서야 진료실에서 내쫓으십니다. ㅋㅋ
접종을 마치고도 20분가량은 병원 로비에 붙잡혀있어야 하더라고요.
바로 안 보내줍디다.
(ㅍㅍ)

오후가 되니 접종 부위가 뻑적지근해옵니다.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을 때의 통증 수준인데요.
육안 상 부종이나 멍 자국 같은 것은 없이 근육통만 동반했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가벼운 몸살 기운과 무력감이 조금 느껴지기는 하나,,,
걱정할 수준은 아니고요.
하루 이틀 더 지켜봐야겠지만,,,
귀가하는 길에 챙겨 온 타이레놀은 이번에 개봉할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얼른 6주가 경과하여 2차 접종까지 마쳤으면 좋겠어요.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는 그다음에나 하고 싶습니다.
코로나 걱정 없는 시절은 언제쯤 도래할까요?
(ㅠ.ㅠ)
'젠틀핑퐁의 일상,,, 일탈,,,'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 혼술릴레이-10 (0) | 2021.08.24 |
---|---|
2021 혼술릴레이-09 (0) | 2021.08.22 |
2021 혼술릴레이-08 (0) | 2021.08.17 |
2021 혼술릴레이-07 (0) | 2021.08.17 |
2021 혼술릴레이-06 (0) | 2021.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