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혁 블레이드(선배님’s) 복원기
동호회선배님’s 작두(?) 복원기
백만 원을 호가하는 셰이크핸드 블레이드가 시장에 등장한 시대입니다.
십만 원에 미치지 못하는 주세혁 블레이드는 그나마 구매 부담이 그리 크지 않은 제품 중 하나였죠.
헌데!!! 주세혁 블레이드가 이제는 단종이 되었다합니다.
대체상품으로 다이오드라는 제품이 제공되고는 있는데요.
두 제품의 감각적인 편차가 상당부분 존재하는가봅니다.
선배님께서도 다이오드를 새로 영입하셨지만 며칠 만에 이가 다 빠진 주세혁을 다시 찾으시더군요.
시장에 남아 있는 주세혁 블레이드는 중량선택이 거의 불가하고......
다이오드 블레이드는 감각적으로 불만족스럽고......
깊은 고민에 빠지신 동호회선배님을 위해 간만(^^)에 칼을 뽑아 들었습니다.
세월의 상흔을 고스란히 간직한 애장 작두(?)를 한번 살려볼까요???
이미 무기(?)로써의 가치를 상실한 한 놈을 희생시켜서,,, 다른 한 놈만이라도 블레이드 구실을 할 수 있도록 재생시켜보기로 하겠습니다.
구체적인 복원계획은 테트리스??? ^^
리~~~쁘게 자르고,,, 걷어내고,,, 채우고,,, 갈아내고,,,
드디어 완성입니다.
아웅!!! 홀가분.......
(이제 더 이상은 칼 쓰지 않고 착하게 살게요.◠◠)
“세혁아~~ 살아있는(?) 동안 잘 살아라!!!”
ㅋㅋㅋㅋㅋ
코로나19가 슬기로운 탁구생활을 방해하는 최악의 시즌,,,
아욱!!!!!!!!!!
폭발하는 욕구불만을 짓누르며 방구석에서 이렇게 하루를 버텼습니다. 끙~~~
지난 금요일 저녁에는 참지 못하고 구장을 다녀왔으나 개운할 정도로 그 양을 채우지는 못 하겠더라고요.
햐~~~ 오늘은 어쩌죠?
그리고 또 내일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