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ttaku 파스탁 G1 50° 러버 둘러보기
많이 게을러졌습니다.
블로그에 마지막으로 용품사용기를 포스팅한 때가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질 않는군요.
갈빛 낙엽이 한 잎,,, 두 잎,,, 흩날리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한낮에도 싸늘한 기운에 바지춤으로 손을 꽂아 넣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곧 소진될(^^) 2024년의 마지막 며칠을 알뜰하게 활용해 보기로 하죠.
다시금 마음을 다잡는 의미로,,, 흠~~~
오늘은 오래간만에 러버 경험치를 기록해보겠습니다.
소개해드릴 제품은 Nittaku社의 파스탁 G1 50° 러버인데요.
함께 운동하시는 회원님들의 부탁으로 근간에 들어 빈번히 부착작업을 도와드리고 있는 제품입니다.
그 인기의 비결이 무엇인지 제 손으로 직접 경험해 볼까 해요.
일부 동호인들의 입을 통해서는 테너지05 러버의 대체자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던데,,, 그 진위 여부도 제 손으로 한번 검증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제품 스펙]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제품의 스펙부터 찬찬히 살펴볼까요.
공급사 : Nittaku (일본)
제조사 : ESN (독일)
제품명 : Fastarc G1 ABS40+
스타일 : 드라이브 공격형 텐션 러버
스펀지 경도 : 50° (독일식 기준)
스피드 지수 : 15.50 (제조사 기준)
스 핀 지수 : 13.00 (제조사 기준)
실구매 가격 : 43,000원 (용품관련 밴드에서)
딱(!!!) 두 가지가 선택의 고민을 확(!!!) 줄여주고 시작하는 파스탁 G1 50°입니다. ^^
첫째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가격......
둘째는 적당하게(?) 강화한 스펀지 경도......
허나 실제로 더 중요한 것은 손바닥으로 전해지는 만족감이겠죠?
아무리 스펙이 화려하고 가격이 혜자롭다하더라도 감각이 달리면 손이 가질 않는 법입니다.
자자!!!
정성 들여 세팅을 하고 서둘러 손맛을 보자고요.
[러버 중량]
러버 조합과정은 사진으로 대신하고, 무게정보만 간략하게 부연해 드리겠습니다.
(1) 재단 전 러버 중량 : 68g
(2) 블레이드 중량 : 95g
(3) 블레이드+러버 중량 : 143g
(4) 재단 후 러버 중량 : 48g (글루 2회 도포)
국가대표 장 우진 선수에게 선물 받은 W968 특주 블레이드(95g)와 안 재현 선수에게 선물 받은 지킬 앤 하이드 C55 특주 러버(556g)가 워낙 헤비한 관계로 세팅을 마친 장비의 총중량(199g)이 상당히 두렵군요.
흔히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니니,,,,,, 무리가 되더라도 한 번은 도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감각]
두그~두그~~두그~~~두그~~~~
첫 느낌!!! 그 첫 느낌이 중요하죠. ㅎㅎ
새로운 제품에 대한 기대감에 마음이 공중부양하기 전에 볼을 투닥거려 봅니다.
“파스탁 G1 50°”
이런 친구였군요!!!!!!
첫인상에 대해 이렇게 촌평을 남겨봅니다.
“점잖은 제품”
‘쥐고 있는 동안에는 잘 모르겠는데,,,’
‘내려놓으면 다시 잡아보고 싶어지는,,,’
욕심부리지 않으면 범실이 나지 않을 것 같은 감각이랄까요?
손이 놀랄 만큼의 자극적인 감각은 아무리 더듬어 봐도 찾아낼 수 없었으나 무난함을 상회하는 안정감이 깊이 전해집니다.
첫날부터 어색함 없이 안정적인 플레이를 지원해 주는 파스탁 G1 50°러버군요.
[테너지05와의 비교]
199g의 과한 중량도 문제이거니와 테너지05 러버와 밀착비교를 위해 후면의 지킬 앤 하이드 C55 특주 러버를 잠시 걷어내기로 하였습니다.
그 자리를 테너지05 러버가 대신하게 했어요.
주관적인 견해로 테너지05 러버와 냉정하게 비교해 보겠습니다.
타구감은 테너지05 대비 미미한 단단함이 전해지고요.
타구속도는 테너지05 대비 비등비등(^^)하게 느껴집니다.
회전가중능력은 테너지05 대비 다소 뒤처지는군요.
드라이브 비거리는 근소한 차이이기는 하나 테너지05보다 짧게 느껴졌습니다.
호선의 높이도 테너지05보다는 낮게 그려지고요.
스 피 드 : 파스탁G1 50° ≧ 테너지05
스핀 : 파스탁G1 50° < 테너지05
경도 : 파스탁G1 50° > 테너지05
안 정 감 : 파스탁G1 50° ≧ 테너지05
궤적(거리) : 파스탁G1 50° < 테너지05
궤적(높이) : 파스탁G1 50° < 테너지05
대충 눈치채셨습니까? ^^
테너지05를 오랫동안 사용해 오신 동호인들께서는 클릭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꺼내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탑시트에 볼이 묻히는 감각이 흐릿하다는 혹평이 아니라!!! 테너지05만큼 명징하지는 않다는 상대적 평가를 받을 수 있겠습니다.
[추천 대상]
종합적으로 평가하자면 테너지05 대비 85~90%의 능력을 내장한 제품이라는 사견을 남겨두죠.
테너지 애호가(?)들의 입장에서는 사소함 이상의 아쉬움이 있을 수 있으나,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긴 수명과 합리적인 가격이 무시할 수 없는 선택요소로 작용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테너지 혹은 디그닉스 시리즈 정도의 능력이 반드시 필요한 고수님들도 분명 존재합니다.
다만 테너지 혹은 디그닉스 시리즈가 누구든 고수로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는 부분은 공감하실 거예요.
세상에 소개된 최상위 능력자들을 위한 최상위 제품에 무모히(^.~) 도전하기에 앞서 차근차근 능력치를 쌓아가고 있는 동호인분들에게 득이 될 만한 선택지가 아닐까 판단해 봅니다.
포어, 백에 교차사용해 보면서 저는 조금 더 파스탁 G1 50°와 친해져 보도록 하죠.
다음번 러버 교체 시기에도 다시 파스탁 G1 50° 러버를 찾게 될는지 저 스스로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

'탁구용품 사용기 > 탁구 러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리케인3 국광 (42°) 러버를 경험하다 (0) | 2025.01.12 |
---|---|
TIBHAR 하이브리드 K3 러버 개봉기 (2) | 2023.08.07 |
TIBHAR 에볼루션 MX-D를 뜯던 날 ⌒⌒ (6) | 2023.02.10 |
빅타스 V-11 EXTRA 러버의 첫 느낌 (2) | 2023.01.04 |
빅타스 V-11 EXTRA 러버의 세팅을 마치고,,, (0) | 2023.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