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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핑퐁의 일상,,, 일탈,,,

천둥,,, 번개를 뚫고,,, 면벽여유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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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번개를 뚫고,,,  면벽여유 1시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곳에 따라서는 우박이 오는 곳도......

요란한 주말이 예상되는 일기예보를 무시하고 마누라양이 아침부터 외출 준비에 분주하군요.

 

하늘색은 먹빛으로 물들어 있었지만 다행히 천둥도, 번개도, 우박도 마주치지 않고 마눌양이 찍어놓은 좌표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곳은 집에서 가장 가까운 별다방이었는데요.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한산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슬기로운 카페생활을 즐기는 방법은 부지런함뿐인가 보군요.

 

그러나,,,

언제 밀어닥칠지 모르는 카페족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장 구석진 자리에서 벽(유리창)을 보고 짧은 여유를 즐기다 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마눌양의 별다방 내방 목적은

[2021 서머 시트러스 카드] 요놈이었군요.

'카드 모으기는 이제 그만 하시지! 쫌!!!'

 

 

 

 

추가로 시즌한정 신메뉴라며 빨대를 꼽아준 음료는 

[바나나 크림 다크 초코 블렌디드]였습니다.

'요놈은 맘에 드넹~ 바나나 휘핑은 내스톼일~~~'

 

 

 

 

허걱!!! 마눌양이 내쪽으로 슬쩍 밀어놓은 이것은?

설마 시럽 대신,,, 세니타이저를 펌핑하라는 뜻은 아니겠지???

나의 깊은(?) 속까지 깨끗이 소독하라고......ㅋㅋ

"믿은 내가 잘못이지! 더러운 세상 같으니라고!!!" 

 

 

 

 

울분을 삼키며 면벽여유를 딱 1시간만 즐기고 귀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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